몇 개월만에 영화인지.

강동원의 검은 사제들 보러 집 앞
cgv 왔다.

눈도 살짝 내리고 혼자 영화 보기 딱 좋은 날.

왠지 반짝반짝 빛나는 날 보다는 약간 흐린 날이 좋고.
영화 시작 30분 전에 와서 나만의 시간을 즐기다가
시작 후 10분 후에 들어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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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딸이 직장 어린이집에 오는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과 유혹이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될 운명이었나보다. 그래. 운명이다.


오리엔테이션 하는 날. 원장선생님은 전국을 다니며 어린이집 우수인증 심사위원으로 계셨던 분이라고 소개 하시며 전국에 좋다는 어린이집 다 가봤지만 이렇게 시설을 잘 해 놓고 지원을 잘 해 준 곳은 없었다고 했다.


선생님들도 0세반의 경우는 2명당 선생님 한분인데, 아무래도 가정어린이집 보다는 보육시간이 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거 같다. 다만 선생님들이 너무 어리신 듯 하여 괜찮을까 하는 우려가 살짝 되긴 한다.


앞으로 아침 일찍 깨워서 차에 태우고 다닐 걱정과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은 완벽히 적응해서 잘 다니는데 혹시나 여기서 저녁 6시까지 있는 것을 힘들어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남아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낯선 환경 적응 능력 최고치를 보여주고 있는 딸이기에 믿고 있다. 잘 해 내리라고.




어마어마한 교구와 장난감

29명이 놀기엔 차고 넘친다.


교욱은 문화센터 프로그램과 거의 비슷할 듯 하다. 놀기, 놀기, 놀기...





다윤이가 좋아하는 자동차도 있다.




주방놀이



여의도 공원을 활보하게 될 카트



없던 계단도 새로 만들고 엘레베이터도 2층 운행 안하고 있어서 3대 모두 교체 한단다.

회사에서 엄청나게 투자를 하는 셈이다.






조만간 잘 정리된 어린이집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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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흘렀다.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사시던 그 집.
작지만 장미 나무와 목련 나무가 있었던 그 집을 떠난 지.

늘 그 근처를 지날 때마다 한번 쯤 가보고 싶었지만 선뜻 발길을 돌리지 못했는데.
그날은 왠지 한번 가보고 싶었다.

- 이곳이 할아버지가 나를 데리고 가끔 가던 중국집이 있던 곳인데 없어졌네.

- 기억 속에 있던 그 큰 길이 이렇게 작은 길이였던가?

- 내가 생각할때 한참 언덕 위라고 생각했던 그곳의 경사가 이것 밖에 안되던 곳이였네.

차 안에서 밖을 내다 보던 엄마가 한마디 거든다 "어머 저 아주머니는 김순경 마누라 같네. 아직도 여기 사시나 보네"

하지만 우리 집이 있을 위치에는 차 몇대 세워져 있는 주차장 공터가 되었다.

집 터를 보니 우리집이 이렇게 작았었나보구나 싶다.

왜 내 기억속의 골목과 집은 넓은데 그곳은 어디로 사라지고 이렇게 낯선 풍경이 보여지는지...

나의 고향, 어릴 적 동네는 우주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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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한강신도시의 아파트들은 모두 조경을 얼마나 신경 쓰는지

봄이 되면 자기가 사는 아파트 단지의 조경을 자랑하는 사진들로 넘쳐 난다.

 

아쉽게도 우리 아파트는 조경업체의 부도로 근처 다른 아파트 보다 조경이 못하다는 이유로

아파트 이웃들이 맘고생(?) 좀 했는데

올해 봄 부터 조경업체가 바뀌어 열심히 리뉴얼 중이다.

 

여름이 다가 오니 단지가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저절로 된다.

 

 

 

고층의 한강뷰가 아니지만, 나름 단지뷰도 나쁘지 않다.

 

특히 우리집 앞은 애들 놀이터가 있어서 앞 단지와의 거리도 괜찮은 편이다.

 

 

 

 

 

 

몇 년 후가 더 기대되는 자작나무 숲 정원.

 

 

 

 

 

 

 

마지막으로 조경 바라보며 분유 원샷 중인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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