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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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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상징 <Underground> 런던의 상징하면 빨간 2층버스, 런던타워, 근위병 이런것들이 있겠지만 뭐니뭐니 해도 런던의 언더그라운드이다. ※ 지하철은 미국에서 Subway, 영국에선 Underground (애칭으로 Tube) 로 불린다. 역사도 오래 되었지만 오랫동안 런더너들의 사랑을 받고 다는 것을 '런던교통박물관'에 가보면 알 수 있다. 외국관광객 보다는 현지 관광객들이 더 많았고, 런던튜브의 역사를, 그리고 현재를 디자인화한 상품들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흔히 까페 같은 곳에도 가보면 런던 튜브 sign plate로 인테리어 장식을 한 곳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만 놓고 봐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1. London Transport Museum 중심가 코벤트 거리에 있어 찾아가기가 쉽다. 코벤트 가든에..
비오는 오후 런던 비가 부슬부슬 내리다가, 쏴악~ 소나기가 쏟아지다가, 반짝 해가 뜨다가 런던의 날씨는 바쁘다. 정신없이 바쁘다. 그에 따라 사람들의 손도 바쁘다. 우산을 가방에 넣았다가 폈다가 들고다니며 말리다가... 비가 쏟아지다가 그쳤을 때 그려내는 구름의 모습이나, 해질 무렵 켜지기 시작 하는 전구 불빛이 내는 그림 또한 런던의 멋진 그림이다. 내가 잊지 못하는 런던의 그림. 유럽여행 인조이 ENJOY 런던 김지선 저/문은정 저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정보상 저 핵심 유럽 100배 즐기기 홍수연 저/홍연주 저 예스24 | 애드온2
[영국 스코틀랜드] 영국에서 가장 큰 호수 Loch Lomond 스코틀랜드어로 Lake 가 Loch라고 한다. 이 로몬드 호수는 길이 24마일에 폭이 5마일되는 영국내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스코틀랜드 이틀째 우리는 작은 투어에 합류했는데 이곳과 하이랜드를 선택했다.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근사한 풍경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저씨의 설명을 자장가 삼아 나쯔미와 나는 곯아 떨어졌다. 하지만 (이 변명이 있을거 같은데) 나는 탈것만 타면 잠이 들어버리는 불치병이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멋진 풍경을 놓쳐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나서 도착한 이곳은 정말 평화롭고 한가한 한 호수였다. 너무나 평화로워서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 영국 섬 나라 북쪽 끝에 있는 이들에게도 삶은 이어지겠지. 여행자는 모르는 그들만의 삶이 있는 곳. 그래서 여행자는 늘 제삼자일 수 밖에..
[그리니치] 그리니치의 쓸쓸한 놀이 동산 세계의 표준시가 시작되는 곳 그리니치. 그래서 그런지 그리니치에 서 있으면 뭔가 '지구의 중심에 와 있는 기분' 같은 것이 든다. 언덕이라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것도 그 기분을 더 느끼게 하기도 하고. 집 근처였기 때문에 몇번 놀러 간적이 있는데 갈때 마다 기분이 묘해지는 건 이름 탓이다. 그리니치 공원은 꽤 크고 한가한 편이다. 주말에도 몇몇 가족들이 공놀이를 하는 정도. 그래서 좀 썰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공원을 걷다 보면 젤소미나의 영화 '길'이 생각나는 공원이 하나 나타나는데 어린이 놀이동산이긴 한데 사람 하나 없고 너무나 썰렁한데다가 날씨가 흐렸다가 맑았다가 하는 통에 그 안에서 돌아다니는 나는 '세트장' 같은 곳에 떨어진 기분이 든다. 이 차 안에서 사람들이 생활을 하는 것 같다. 하지..
[런던] 코벤트 가든 코벤트 가든, 런던에서도 상당히 중심가라고 볼 수 있는 거리. 항상 1년 365일 관광객으로 붐빈다. 이곳에 가면 언제나 관광객속에 파묻힌 이방인이 된다. 현지인도 아니고 관광객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 카나리워프 canarywarf 런던의 금융중심가. 하지만 여의도 만치 삭막하지 않다. 나무도 많고 일단 pub이 많다. ^^ 점심시간이 되면 다들 나와서 공원에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는다. 카나리 워프 집. 트라팔가 스퀘어 ..멀리 천막에 'DANO' 라고 써있으며 우리의 그 '단오' 맞다. 단오 축제는 거의 한국인의 날과 같이 큰 행사이다. 이날 윤도현도 왔다. 너무 갖고 싶었던 하늘색 스쿠터. 유럽여행 인조이 ENJOY 런던 김지선 저/문은정 저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정보상 저 핵심 유..
[런던] 탱고로 평화를 말하다 2008.07.07. 런던에서 퇴근 시간 평화를 위해 런던의 6개의 다리와 6개의 역에서 탱고 밀롱가가 열린다. 왜 평화를 위해서냐? 런던에서 지하철 테러가 있었던 날을 기념으로 생겼다고 한다. 이것으로 말이 많다. 딱히 서로 연관성이 없다는 얘기도 있고. 하지만 그런 평가는 뒤로 하고. 트라팔가 스퀘어 근처의 한 탱고 수업을 듣고 있는데 누군가 불쑥 들어오더니 선생에게 뭐라 얘기 한 후에 포스터를 붙이기 시작했다. 뭔가 하고 가봤더니, London tango commute라는 행사 포스터였다.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열심히 설명해준다. 어떻게 참가 하면 된다라고도 말해주고. 꼭 오라고 하고 바삐 나가버렸다. 아이팟을 서로 나눠 끼고 둘만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추기 때문에 지나가는 행인에게 피해를 줄 일은 거의 없다. 그리고 ..
[영국 스트라트포드] 세익스피어의 도시 stratford 어느 봄. 끝무렵에 나는 세익스피어의 도시 '스트라트포드'로 떠났다. 런던만 아니면 영국은 어디든 좋다라는 생각까지 하였으니, 내게 런던은 그리 매력 적인 도시가 아니거나 내가 도시에 맞지 않는 인간이거나 둘중 하나일게다. monsoon 몬순 어딜가나 있는 저 패션 브랜드는 약간 tropical 한 분위기의 옷들과 액세사리들이 가득. 나는 저곳에서 leopard의 비키니를 샀던가? ㅎㅎㅎ 이런 패턴의 집들이 굉장히 많다. 왜 이렇게 스트라이프를 좋아할까? 지명이 스트라트포드라 그런가? (찬바람...휘잉~~~ 쏘리) 오는 날이 장날이라던가 왜 이리 날씨가 흐린고. 왼쪽에 있는 마네킹에게 시비거는 듯한 술취한 취객. "뭘 보냐" "내가 언제 봤어" 뭐 이런 분위기 이곳에서 엄마와 두딸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영국 런던] one sunday 친구가 런던에 출장을 왔다. 오래간만에 만나 그간 가봤던 곳 중 데려가고 싶었던 곳도 가고 맛있는 홍차도 마시고 데모 구경도 하고.. 유럽여행 인조이 ENJOY 런던 김지선 저/문은정 저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정보상 저 핵심 유럽 100배 즐기기 홍수연 저/홍연주 저 예스24 | 애드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