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에는 얼굴이 있고 표정이 있다.
거기엔 또 첫인상도 있어서 사람마다 다른 추억을 주기도 한다.
한강은 마음이 울적할때엔 한없이 슬프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기분이 괜찮으면 이렇게 낭만 적일 수 없다.
오늘은 그 낭만을 부추기는 달달한 재즈가 울려 퍼진다.
그래서 그런지 커플 자전거도 많이 보이고 혼자 혹은 둘이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한없이 평화로워서. 절대 그럴 일 없겠지만 이 사람들은 고민이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난 한강과 여의도 공원을 사랑하는데 빌딩 숲 속에서 반전 같은 이 휴식 공간이 나오는게 재미있다.
오늘 하늘은 유난히 로맨틱해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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