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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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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와 엄마의 롯​데호텔과 롯데월드 1박2일 금요일 연차를 내고 아침먹고 부지런히 움직이려 했지만 결국 2시 호텔 도착. 서울시내는 휴가철인지라 평일 주말 상관없이 계속 밀리네요. 3시 체크인인데 요즘 성수기인지라 청소가 미리 되어있지 않아 체크인하면서 바로 청소 해달라고 전화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체크인까지 기다리기 지루하려 바로 수영장으로 갑니다. ​ 롯데호텔 수영장은 오래되어 요즘 핫한 호텔 수영장 같진 않지만 수영만 하기엔 충분합니다 오히려 붐비지 않아 더 좋아요. 아이들 튜브도 크기별로 있고 퍼들자켓. 수영자켓. 수영보드 등 모두 구비되어있어서 좋았어요. 괜히 부피 크게 짐들을 들고 갔네요. (수영모자도 대여가 됩니다) ​​유아풀 ​여기는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유아풀인데, 딸은 여기서 조금 놀더니 바로 성인 풀에서만 노네요. ​정말 아무 시..
[강서] 아이와 함께 하는 메이필드 호텔 1박 짧은 휴가, 멀리 가긴 힘들고가까우면서도 괜찮은 호텔을 찾다가 선택한메이필드 호텔입니다. 김포공항에서 가까워 롯데몰에서 점심도 먹고체크인 시간에 맞춰 도착. 바로 수영을 하려고 보니 글쎄 얼마전 산 수영모를 놔두고 왔네요.집에 가서 가져와도 될 그 시간.롯데몰로 다시 갑니다. 가서 아이 수영모를 찾아 삼만리를 하다가호텔에서 우리를 기다리던 엄마에게 집에 갔냐는 전화까지 받고. 드디어 다시 호텔 컴백. 수영모를 사는 김에 구명조끼까지 샀네요.아참 튜브까지.... 집에 있는 모자가 플랩캡이라 고무 수영모를 샀더니.꽤나 불편할텐데 다들 모자를 쓰고 수영 하는 것임을 알고는 쓰고 있네요. 야외도 물이 그닥 차지 않아 아이들이 들어가기에 나쁘지 않아요. 수시로 안전요원이 나뭇잎을 걷어 내고 있습니다. 드디어 수영..
광화문 청계천 연등행사 석가탄신일 기념으로 청계천 광장에서는 이런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연등과 유등이 설치 되어 있어 한 밤중에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우연히 지나다가 본 것이라서 아이폰으로 몇 장 찍어 봤어요. 카메라폰으로 이런 사진 찍을 때 팁을 알려드리자면카메라 화면에서 손으로 제일 밝은 부분을 한번 눌러주세요. 그러면 촛점과 밝기 부분이 그 밝은 점을 중심으로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나와서연등 조명이 잘 나올 수 있답니다. 사람을 저 등 앞에 세워놓고 찍으면 조명도 사람도 다 같이 잘 나오긴 힘들어요.사람에게 촛점을 맞추면 뒤에 조명이 제대로 안나오고 조명에 맞추면 사람이 시꺼멓게 나오겠죠.
부암동 골목길과 인왕산 트레킹 엄마와 함께 간단히 김밥을 싸서 서울의 성곽길을 걸으려 떠났다. 등산을 좋아하셨던 친정엄마는 교통사고 이후로 산 타기를 힘들어 하셨다. 그 이후로 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하시고, 매일 동네 뒷산을 타시면서 다시 체력을 만드셨다. 이번 트레킹을 통해 이제는 다시 엄마와 등산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인왕산 코스는 여러 코스가 있다. 지하철역 중심으로는 독립문역, 경복궁역, 무학재역이 있는데 부암동도 들려볼겸 나는 경복궁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자하문터널역에서 내려 부암동까지 슬슬 걸어갔다. 시간 : 2시간 코스 난이도 : (중)하 얼마 전까지 있던 예쁜 가게들이 사라지고 다시 만들어지고 있는 부암동. 부암동의 예쁜 샵들을 구경하는 일도 재미있다. 등산객과 데이트족, 주민들이 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회의사당 사실 국회의사당을 공원으로 알고 들어가서 맘껏 즐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권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다. "들어 갈 수 있어?"가 그들의 첫 질문이다. 회사의 위치가 여의도 공원과 국회의사당 사이이기 때문에 이곳도 가고 저곳도 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여의도 공원은 점심엔 사람들로 넘쳐난다. 특히 요즘같은 날씨에는... 국회의사당은 의외로 한가하다. 기껏해야 단체 견학온 학생들이다. 워낙 넓기도 하고 해서 그런지 국회의사당 안에 조그만 셔틀 버스가 있다. 우리는 그냥 코끼리버스라고 부르는데. 꼭 놀이공원에 있는 코끼리 열차 같다. 나무들도 공원에 있는 나무들 보다 훨씬 큰 나무들이 있어 그 속에서 쉬고 있으면 너무 좋다. 점심 다 먹고 얼마전 친구와 타보고 너무 재미 있다고 소..
서울 여의도 국제 불꽃축제 서울 여의도 국제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 처음으로 서울시 자전거 대여를 해봤다. 1시간에 1천원, 30분 추가시 1천원 추가인데 우리는 30분에 1천원이 기본인 줄 알고 30분 타고 바로 반납. ㅎㅎ 근데 30분만 타고도 다음날 엉덩이가 아프니 얼마나 운동을 안했으면. 1시간 넘게 자전거 타고 도쿄 시내를 돌아다니던 때가 분명히 있었는데 말이다. 회사 근처인데 앞으로 종종 이용해줘야겠다. 점심시간 30분만 타도 운동이 될거 같다. 30분 타고 돗자리와 먹거리 준비해서 여의도로 들어가보니 벌써 사람들이 가득이다. 물론 후에는 발 딛을 틈 없이 사람이 많아지지만. 그리고 점심을 여의도 KBS 앞에 가서 먹으러 가는데 김어준 총수가 커피숍 야외 테이블에서 갤럭시 탭으로 열심히 ..
따뜻한 가을날 평일 낮에 삼청동 걷기 날씨가 따뜻한 가을. 햇볕 좋은 가을. 그것도 평일 낮에 한가로이 삼청동을 걸을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 OK!
이태원 나들이 업무상 미팅을 위해 금요일 오후 이태원으로 향했다. 예전 부터 '이태원' 노래를 부르시던 그 분에게 좋은 바를 소개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갔는데 사실 내가 가본 바는 많지 않고, 가본 레스토랑도 많지 않은데다가 한번 간 곳에 계속 가기 때문에 계속 변하는 이태원의 맛집을 소개하기엔 글쎄...^^;; 여의도를 벗어나며... 일단 해밀턴 호텔 뒷 골목을 가보니 그 동안 또 새로 생긴 레스토랑들도 있고 없어진 곳도 있다. 참 이국적인 Bar들이 많다. 일본 라멘집. 일본인 요리사가 직접 요리해준다. 나름 맛집으로 유명한 곳. 미하마야 라멘 파챠슈라멘은 내가 먹기엔 고기 비릿내가 강해서 일본 라멘좀 먹는다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먹기 힘들 듯. 내가 선택한 것은 일본식 중화냉면이다. 일본에 있을 때 여름 내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