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딸이 직장 어린이집에 오는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과 유혹이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될 운명이었나보다. 그래. 운명이다.
오리엔테이션 하는 날. 원장선생님은 전국을 다니며 어린이집 우수인증 심사위원으로 계셨던 분이라고 소개 하시며 전국에 좋다는 어린이집 다 가봤지만 이렇게 시설을 잘 해 놓고 지원을 잘 해 준 곳은 없었다고 했다.
선생님들도 0세반의 경우는 2명당 선생님 한분인데, 아무래도 가정어린이집 보다는 보육시간이 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거 같다. 다만 선생님들이 너무 어리신 듯 하여 괜찮을까 하는 우려가 살짝 되긴 한다.
앞으로 아침 일찍 깨워서 차에 태우고 다닐 걱정과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은 완벽히 적응해서 잘 다니는데 혹시나 여기서 저녁 6시까지 있는 것을 힘들어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남아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낯선 환경 적응 능력 최고치를 보여주고 있는 딸이기에 믿고 있다. 잘 해 내리라고.
어마어마한 교구와 장난감
29명이 놀기엔 차고 넘친다.
교욱은 문화센터 프로그램과 거의 비슷할 듯 하다. 놀기, 놀기, 놀기...
다윤이가 좋아하는 자동차도 있다.
주방놀이
여의도 공원을 활보하게 될 카트
없던 계단도 새로 만들고 엘레베이터도 2층 운행 안하고 있어서 3대 모두 교체 한단다.
회사에서 엄청나게 투자를 하는 셈이다.
조만간 잘 정리된 어린이집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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