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삼성역으로 가로수길로 다니다가 진은 다 빠지고 점심 때도 놓치고, 원래 보려고 했던 일의 반만 보고

시간은 없고 배는 너무 고픈 휴일 오후.

 

"햄버거가 먹고 싶다"는 남편의 주문에 그래 하나만 시켜서 같이 먹고 빨리 집에 들어가자. 하여 들어간 수제 햄버거집.

 

grilled bread & burger

 

룩앳미홈메이드 라는 햄버거집은 테이블도 작고 약간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곳.

 

감자튀김과 그릴드 머쉬룸버거 주문

 

 

 

허기를 없애기에  양은 적당히 딱 맞은 듯 한데, 하나 더 시켜서 맛을 보고 싶어지는 햄버거

가격은 9천원. 맛은 있고 양은 적고 가격은 너무나 비싼 햄버거라는 것.

 

"그러니 오늘은 비싸도 맛있는 수제 햄버거를 먹어야겠다 싶으면 추천합니다"

 

 

테이블도 많지 않고 매장도 작은 편, 오히려 주방안에 요리사들이 많다.

이곳 말고도 수제햄버거 가게가 유난히 가로수길에 많다.

 

 

나는 가격 저렴하고 맛있는 수제햄버거를 원합니다.

여의도 KBS 본관 앞의 모스버거는 왜 사라진걸까? 내가 많이 사랑해줬는데.

 

 

 

팥죽이 먹고 싶다고 하는 신랑과 장을 보시겠다는 엄마의 의견을 모아모아

석바위 시장을 들렸다. 이곳은 늘 먹을것이 많아 유혹이 많은 시장인데 오늘도

어김없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무언가 사게 된다.

만두, 즉석 구이 김(이곳에서 직접 구워 파는 김들 정말 맛있다), 호떡, 떡, 튀김등 먹을거리가 많은 석바위시장.

 

인천 팥죽 맛집을 검색하여 다행히 가까이 석바위 시장안에 '희락'이라는 팥죽집을 찾았다.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은 팥죽  <희락>

석바위 시장에 있고 삼미쇼핑방향입구에서 가까워 찾기는 쉽다.

그러나 나는 팥죽보다는 쫄면매니아로서 비빔국수 주문, 남편은 팥죽먹고 싶다고 하고 와서는 팥죽은 안 시키고 잔치국수, 엄마만 목적에 충실하게 팥죽칼국수.

요즘은 음식점마다 모두 '국산'이라고 꼭 표기를 하는데 여기도 국산팥이라고 강조를 해 놓았다.

팥죽이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어서 과식한듯. (배가 부른 상태에서 가서 다 먹고 나오다니)

 

배가 고플때 갔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텐데 오늘은 배가 부르게만 먹은 듯 하다.

 

 

 

그 다음은 엄마의 목적인 시장보기. 명절맞이 장보기 시작.

저 콜라비는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며 먹어보라고 사 주셨다. 무슨 맛일까 궁금.

국산더덕 1키로에 2만원!!! 참으로 비싸다.

 

 

배가 너무 부른데 야채호떡을 팔고 있어 평소에 꿀호떡을 좋아하기에 한번 먹어보려고 줄 섰다가 10분 넘게 기다렸다.

거기서 먹게 되면 바로 아래의 과일과 야채가 들어간 간장을 살짝 찍어서 먹을 수 있는데

배가 너무 부른지라 포장하여 가지고 왔다.

 

 

호떡 너무 두꺼워서 잘 안 익는다. 내 앞에 5개 포장하시는 분과 함께 하염없이 기다린다.

 

 

 

 

이렇게 두꺼운 야채 호떡.

저거 다 먹으면 살 엄청 찔듯. 기름에 푹 담가져 구워온 팬케잌 되겠다.

저걸 먹어 말어....

 

 

 

김포의 맛집을 검색하기 시작하는 남편이 제일 먼저 찾은 집 '대박집'입니다. 

김포에서 강화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식사 시간이 지나 도착하여서 사람들이 없는 걸 보고 이 집이 맞나 하며 살짝 의심을 하며 들어갔는데 맛은? 잠시 후에...






전복 낙지볶음김치찌개를 시켰습니다. 

전복낙지 볶음은 맵지도 않은 것이 양념이 너무 맛있어 모두들  밥을 비벼 싹싹 맛있게 먹었네요.




의외로 실한 낙지볶음 한접시와 김치찌게 2인분이 차려진 밥상



매운 낙지복음과 달달한 김자반의 조합  

전복이 2개 들어가 있네요.



밥 한 그룻 더 주문하여 낙지양념과 싹싹 비벼 김 뿌려 드시는 남편




생고기를 넣었는데도 전혀 비리지 않았던 김치찌게도 맛있었는데 낙지 볶음이 더 맛있어요.


조미료맛이 상대적으로 적고 고추가루의 칼칼한 맛이 독특합니다.

야들야들 씹히는 낙지 맛도 좋았구요.



마지막에 가게에서 파는 두부 과자 3천원

하나 사서 입가심.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는 두부전병까지..


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있게 먹은 것인지. 세 사람이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김포 맛집리스트 하나 작성 완료.






배다리 헌책방 투어를 마치고 차이나타운으로 갔습니다. 슬슬 걷다가 버블티를 파는 루나씨 키친에 갔습니다.

대만에서 마셨던 버블티가 생각나 맛이 어떨까 궁금했어요. 90년대 대만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하죠.

 

 

쩐주 나이차. 버블티 카페 루나씨 키친

 



 

 

 

가장 베이직 '오리지널' 홍차 버블티를 시켰습니다. 4500원. 저는 맛이 괜찮았는데 남편의 까다로운 입맛으로는 맞지 않았나 봅니다. 대만에서 마시던 그 버블티랑 자꾸 비교를 하네요.

저는 한국에서 한때 인기 있었다고 하는데 그때는 못 먹어보고 대만에서 처음 먹어보고 '와~~ 맛있다' 하며 매일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제 입맛이 역시 막입인것인지 별로 민감하지 못합니다.

그냥 맛있네요. 시원하고  하나씩 입에 들어오는 타피오카 펄이 쫀득쫀득하니 맛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버블티와 중국차를 마실 수 있어요.

 

 

월해주방, 루나라는 미국식 이름을 저렇게 달을 나타나는 lunar 라고 표현하여 루나씨의 키친이라고 하였네요. 이름 참 센스 있어요.

 

 

제가 루나씨키친에서 버블티를 마시는 동안 남편은 꼭 이번엔 줄을 서서 화덕 만두를 사보겠다고 먼저 나갔습니다.

20분도 더 기다리다가 가 보니 아직도 줄을 서 있더라고요.

 

화덕만두 집 주위에도 다른 만두나 월병들을 팔고 있는데 유독 화덕만두에만 줄이...

 

정말 깁니다. 길어요. 과연 저렇게 길게 서서 먹을 만큼 맛있을지 늘 궁금했습니다.

 

 

전 여기 부추군만두도 먹어보고 싶군요.

 

 

자, 이것이 바로 그 화덕만두.

 

 

가격은 팥, 고구마 한개에 1500원. 고기는 2000원. 꽤나 비쌉니다!

 

 

 

월병도 함께 팔고 있어요.

 

보통 만두와 함께 월병을 사가시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화덕만두. 저는 저녁을 먹기 위해 먹지 않겠다고 했고 궁금함을 참지 못한 남편은 하나를 먹어보더니 말이 없습니다.

 

그렇게 줄 서서 먹을 맛이 절대 아니라며 낚였답니다. 하하...역시 입맛 까다롭습니다.

 

 

 

저는 보이차와 함께 집에와서 저녁을 아주 배불리 먹고 난 후 간식(으응??)으로 하나 먹어보았습니다.

 

저의 점수는요? 일단 그자리에서 따끈따끈한 만두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not too bad 였습니다.

 

그렇게 사이먼코웰처럼 악평을 해대는 남편 만큼 심하진 않았고, 다만 20분 이상 줄서서 먹을 맛은 아니였습니다만

 

다 그것도 재미죠.  하나 다 먹으면 분명 배가 부를 것이고요. 만약 식사 하기 전이라면 좀 참았다가 간식으로 나중에 드니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맛이 강하여 이걸 다 먹고 도저히 1시간 내에 식사를 하기엔 식욕이 떨어질 듯.

 

이것을 하나 다 먹고 나서 진수성찬을 제대로 못 먹는 남편을 보니 오늘 화덕만두는 에러였어요.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해주세요




 

 

점심을 굶었다. 아니 사실은 점심 입맛이 없어 대충 먹고 요가를 했다.
요가를 끝내고 나서 사무실에 앉아 있자니 살짝 어지러움이 밀려왔다.
간단하게 나가서 뭘 먹을 수 있을까 하며 나가다가 친구의 카카오톡 사진을 보니 맛있게 보이는 빵이다. 정확히는 고로케. 내가 좋아하는 고로케. 야채빵.

그래 빵을 먹자.

 

정우빌딩 1층에 큰 통유리를 하고 있는 빵집. 아는 사람만 아는 곳.

 

오늘은 크림빵이 먹고 싶어 찾아간 브레드랩. bread Lab.

 맛있게 보이는 병 우유와 크림빵을 집어 창가에 앉았다.


 

 

 

 

 

밤에 짠 우유가 멜라토닌 분비량이 많아 맛있다고 한다. 밤 12시에서 새벽4시에 짠 우유.

정말 고소하다!!

Farm ttonatto 또나따목장우유

 

이곳은 광고계에 있다가 40 넘어서 도쿄로 넘어가 제과를 배워 온 쉐프가 그의 동기들과 함께 있는 빵 실험실이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예사 감각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광고쟁이의 감각이었다. 일단 이곳의 빵은 화학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그날 만든 것은 그날 다 판다는 (3시면 거의 제품들이 동이 나는) 곳이기 때문에 입맛 까다로운 사람들에게 좋은 곳.

 

만약 간다면, '우유크림빵' 추천.
우유의 맛이 입안에 도는 것이 나도 모르게 음미하게 만든다. '고르곤졸라상'은 고르곤졸라 치즈와 크라상을 이야기 하는데 인기가 많다.

 

 

 

우유크림이 너무 달지 않고

효소맛도 살짝 나는 것이 정말 수제빵, 건강한 빵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우유크림빵 빵 빵

6시 넘어 옆 동료에게 먹어보라고 주었더니 너무 맛있다며

사가야겠단다.

"지금 가면 없을껄...이미 다 팔렸을거야"

 

 

 

 

 

photo : hipstamatic, w40 Lense, iPhone5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정우빌딩1층

(순복음교회와 산업은행본점 사이 길)

 

 

 
잠깐

 

 

1  케잌은 없어요. 종류가 많지 않아요.

 

2  너무 늦게 가지 마세요

 

3  예약 배송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평, 춘천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저녁. 춘천에서 먹은 닭갈비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다들 배 부르다고 난리다.

뭔가 입가심을 하고 싶기도 하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이 곳. 커피집 고당. 이름과 겉 모습만 본다면 찻집이나 한정식집일거라 생각이 든다.




고당 / 커피전문점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192-10번지
전화
031-576-8090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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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커피집인데 한옥이다. 꽤 넓은 한옥의 별채들이 룸이 된다. 

비록 옆방 소리가 너무 잘 들리긴 하지만, 단체 손님으로 가서 따뜻한 구들위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그 맛이 또 특별하다.


저녁 7시인데 사람이 많아 30분 가량 마당의 난로를 째며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따끈한 구들방 커피 두잔으로 수다를 나누기엔 밤이 길다.

 


마당에서 기다리기 정말 춥다.

 

 


바로 고당 앞에 있는 찐빵가게에서 사온 이 찐빵.

배 불러 먹지 않겠다고 했는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남편것 까지 두개를 먹어버렸다.


 


가장 중요한 커피맛.

커피 맛을 잘 모르지만 정말 맛있다.

대부분의 커피는 7000~9000원   / 리필 가능

 

하지만 리필이 된다는 말에 모두들 맛있는 커피를 한잔 더 마실 수 있겠다 했는데, 바리스타가 주는 커피를 마셔야 하는 (선택권이 없는) 데, 

문제는 그 리필되는 커피는 맛이 정말 없다는 것.

흠...너무 많은걸 바란건가? 실망한 우리는 리필된 커피를 남기고 나왔다.



 

 


수입원두를 직접 로스팅하여 맛이 다른건가. 로스팅 하는 방법이 남다른가?

원두도 다른데 보다는 약간씩 비싸다고 한다.


 

리필까지 맛이 좋았다면 별 다섯개를 주었겠지만, 그렇지 못하여 별 네개!



 

 

빙어낚시하러 갔다가 얼음 구경만 하고 돌아가는 우리 일행들은 급 배가 고파졌다. 

춘천이 가까우니 닭갈비를 먹으러 갑시다 하여 찾아간 소양강댐 근처의 닭갈비집 '통나무 닭갈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기다리는 데만 30분 넘게 기다렸다.

다른 곳에 갈까 하다가 귀찮기도 하고 오기도 생겨 끝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간 곳.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드디어 닭갈비 요리 시작.

 

 

 

 


마음이 급해 떡부터 먹기 시작. 맛있다.

음..기다릴만 하군..하며 

모두들 말없이 먹기 모드.

 



 

쟁반 비빔 막국수도 맛있다. 닭갈비가 익을 때까지 싹싹 깨끗히 비웠다.

 

 

감자전은 그저 그런 정도.

 

 


포스퀘어에서 이집을 찍어보니 tip으로 우동 사리 먹지 말고 밥 먹으라고 나온다.

그래도 맛이 어떤지 궁금하여 우동 반 밥 반을 시켰는데.


역시 우동사리는 먹지 않는게 낫다.

차라리 라면 사리가 더 낫겠다는 생각.



 


꼭 밥으로 먹고, 나는 우동을 너무너무 너무 좋아한다는 사람 말고는 우동사리는 비추!!




매운 맛 그리 많지 않고 딱 우리가 기대하는 닭갈비 맛.







 

 


 

 



예전에 장어가 먹고 싶다 하여 세 식구가 일인당 6만원짜리 장어를 강화도로 먹으러 간적이 있다.

요즘엔 자연산 장어가 거의 없고 양식장이라는데도 비싸다.

그래서 추천 받아 찾아간 이곳 <갈릴리 농원> 이곳은 파주 근처로 100평 넘어 보이는 식당 규모에 놀랄정도다.




4시라는 애매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의 좌석이 다 찰 정도.




전에 먹은 장어에 비하면 저렴하고 맛있어서 유명한 갈릴리 농원의 장어를 사람들마다 추천해 주었는데 이제야 가봤다.

1Kg에 6만원 (얼마전에 오른 값)




셋이서 1Kg를 먹었으니 얼마나 저렴한건지! 






이곳의 특징은 모두들 각자 밑반찬을 들고 와야 한다는 것. 야채와 기본 소스만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엄마는 물김치와, 밥, 고구마, 후식용 딸기 그리고 뜨거운 물, 물컵과 수저와 젓가락까지 준비를 해오셨다. 

엄마의 준비성에 감동!!


물론 그곳에 물컵, 물, 수저, 젓가락은 다 나온다. 그래도 우리는 준비해간 것들로 이용.



집에서 직접 싸온 밑반찬들




제공되는 기본 야채와 소스



그런데 고구마를 쌀 호일을 놔두고 오셔서 그냥 바짝 태울 정도로 구어, 수저로 파 먹었는데 맛있기만 하다.


넷이 가서 2키로정도 먹어도 좋을거 같고. 장어를 엄청 좋아한다면 혼자 1키로도 다 먹지 않을까?


맛도 담백하여 맛있고, 느끼한 것 잘 못 먹는 엄마도 맛있다고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맛있다고 하니 맛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식사 시간이 아닌 4시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80% 정도 찬 것을 보니 이곳 대기실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 같다.


입구와 대기실




수도권에서도 가깝고 막히지만 않으면 자유로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니 장어가 생각나면 이곳으로  오지 않을까 싶다.






갈릴리농원 / 장어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4-1번지
전화
031-942-8400
설명
갈릴리 농원에서 직접 키운 신천장어입니다.무항생제,무소독,무균으로 자랑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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