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
여의도 IFC mall 지하에는 대부분 CJ의 레스토랑들이 들어와 있다.
지하3층 CJ street에는 인기가 가장 많은 CJ Foodworld, 언제나 줄 서서 들어가는 제일면사무소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스테이크 하우스는 그 나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식당이다. 가격이 좀 되지만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고 싶을 때 가면 후회는 안할 거 같다.
남편은 아직도 이태리에서 먹은 두툼하고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잊지 못하나 보다. 요리사가 직접 불러서 "당신이 곧 먹게 될 고기가 바로 이 놈이야. 잘 봐두라고" 라며 피 묻은 고기를 눈 앞에 확인을 시켜준 후에 요리를 시작하는 그 레스토랑은 그 동네 맛집이여서 전날 꼭 예약을 하고 가야 하고 식사 때가 아닐 때에도 항상 좌석은 '만원'이었다.
맛은 입에서 살살 녹는데 그 많은 고기를 너무나 맛있게 끝까지 다 먹는 걸 보고 놀랐다. 남편은 진심으로 고기를 사랑한다.
더스테이크 하우스 그릴의 가격대는 T-Bone steak 100g에 2만6천원, Ribeye Steak 400g에 9만6천원정도
코스로는 11만원 정도 된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샐러드와 빵이 나오고 호박스프가 나온다. 스프는 쉐프추천 스프이기 때문에 종류가 바뀔 수 있다.
사진엔 없지만 올리브 파스타도 나왔다.
드라이 에이징 공법으로 숙성시킨 USDA Prime
립아이 스테이크 200g
너무 사람이 많아 시끄럽거나 테이블 간격이 좁거나 음악이 크거나...하지 않아 좋았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우리는 특별한 날만 가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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