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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AT

[인천] 석바위 시장 고소한 팥죽집 '희락'

 

 

 

팥죽이 먹고 싶다고 하는 신랑과 장을 보시겠다는 엄마의 의견을 모아모아

석바위 시장을 들렸다. 이곳은 늘 먹을것이 많아 유혹이 많은 시장인데 오늘도

어김없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무언가 사게 된다.

만두, 즉석 구이 김(이곳에서 직접 구워 파는 김들 정말 맛있다), 호떡, 떡, 튀김등 먹을거리가 많은 석바위시장.

 

인천 팥죽 맛집을 검색하여 다행히 가까이 석바위 시장안에 '희락'이라는 팥죽집을 찾았다.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은 팥죽  <희락>

석바위 시장에 있고 삼미쇼핑방향입구에서 가까워 찾기는 쉽다.

그러나 나는 팥죽보다는 쫄면매니아로서 비빔국수 주문, 남편은 팥죽먹고 싶다고 하고 와서는 팥죽은 안 시키고 잔치국수, 엄마만 목적에 충실하게 팥죽칼국수.

요즘은 음식점마다 모두 '국산'이라고 꼭 표기를 하는데 여기도 국산팥이라고 강조를 해 놓았다.

팥죽이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어서 과식한듯. (배가 부른 상태에서 가서 다 먹고 나오다니)

 

배가 고플때 갔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텐데 오늘은 배가 부르게만 먹은 듯 하다.

 

 

 

그 다음은 엄마의 목적인 시장보기. 명절맞이 장보기 시작.

저 콜라비는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며 먹어보라고 사 주셨다. 무슨 맛일까 궁금.

국산더덕 1키로에 2만원!!! 참으로 비싸다.

 

 

배가 너무 부른데 야채호떡을 팔고 있어 평소에 꿀호떡을 좋아하기에 한번 먹어보려고 줄 섰다가 10분 넘게 기다렸다.

거기서 먹게 되면 바로 아래의 과일과 야채가 들어간 간장을 살짝 찍어서 먹을 수 있는데

배가 너무 부른지라 포장하여 가지고 왔다.

 

 

호떡 너무 두꺼워서 잘 안 익는다. 내 앞에 5개 포장하시는 분과 함께 하염없이 기다린다.

 

 

 

 

이렇게 두꺼운 야채 호떡.

저거 다 먹으면 살 엄청 찔듯. 기름에 푹 담가져 구워온 팬케잌 되겠다.

저걸 먹어 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