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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AT

[파주 갈릴리농원] 장어가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예전에 장어가 먹고 싶다 하여 세 식구가 일인당 6만원짜리 장어를 강화도로 먹으러 간적이 있다.

요즘엔 자연산 장어가 거의 없고 양식장이라는데도 비싸다.

그래서 추천 받아 찾아간 이곳 <갈릴리 농원> 이곳은 파주 근처로 100평 넘어 보이는 식당 규모에 놀랄정도다.




4시라는 애매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의 좌석이 다 찰 정도.




전에 먹은 장어에 비하면 저렴하고 맛있어서 유명한 갈릴리 농원의 장어를 사람들마다 추천해 주었는데 이제야 가봤다.

1Kg에 6만원 (얼마전에 오른 값)




셋이서 1Kg를 먹었으니 얼마나 저렴한건지! 






이곳의 특징은 모두들 각자 밑반찬을 들고 와야 한다는 것. 야채와 기본 소스만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엄마는 물김치와, 밥, 고구마, 후식용 딸기 그리고 뜨거운 물, 물컵과 수저와 젓가락까지 준비를 해오셨다. 

엄마의 준비성에 감동!!


물론 그곳에 물컵, 물, 수저, 젓가락은 다 나온다. 그래도 우리는 준비해간 것들로 이용.



집에서 직접 싸온 밑반찬들




제공되는 기본 야채와 소스



그런데 고구마를 쌀 호일을 놔두고 오셔서 그냥 바짝 태울 정도로 구어, 수저로 파 먹었는데 맛있기만 하다.


넷이 가서 2키로정도 먹어도 좋을거 같고. 장어를 엄청 좋아한다면 혼자 1키로도 다 먹지 않을까?


맛도 담백하여 맛있고, 느끼한 것 잘 못 먹는 엄마도 맛있다고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맛있다고 하니 맛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식사 시간이 아닌 4시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80% 정도 찬 것을 보니 이곳 대기실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 같다.


입구와 대기실




수도권에서도 가깝고 막히지만 않으면 자유로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니 장어가 생각나면 이곳으로  오지 않을까 싶다.






갈릴리농원 / 장어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4-1번지
전화
031-942-8400
설명
갈릴리 농원에서 직접 키운 신천장어입니다.무항생제,무소독,무균으로 자랑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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