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KA & KOBE with sang - hee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담은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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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이 만나는 곳

피렌체에 오는 사람들 중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상당수가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을 떠올릴 것이다.

그래서 그 힘든 성당 꼭대기를 돈을 주고라도 올라갈 것이다.

그 책 때문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도 상당수 될 정도로 피렌체는 정신적으로 가까운 곳일지도.





바로 두오모 성당 꼭대기에서 바라본 피렌체이다.
































 

아름다운 물의 도시





























물의 도시 답게 해산물 시장이 크게 있다.
물론 꽃도 팔고 다른 먹을것도 팔지만 아무래도 주인공은 바로 이 생선들






































































다시 가보고 싶은 피렌체.

예술의 도시라고 이름을 붙이기에 손색이 하나도 없는 도시이다. 
메디치家가 없었으면 과연 지금의 피렌체가 있었을까? 
우리도 가난한 수많은 예술가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대기업들이나 부자들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 쌈지의 부도가 안타까운 이유중 하나다.
anyway..

두오모 성당올라가기가 이리 힘든 줄 알았으면 안 올라갔을걸...
결국 소연언니는 몸살이 났다. 여기 올라갔다 와서.


뭔가 피렌체 시내를 열심히 그리고 있는 언니, 가까이 가보니 울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녀의 사연이 궁금하지만 슬쩍 자리를 피했다.







그림 같은 도시































































































바로 '우피치미술관'이다. 또 가고 싶네...



















로마에서 바티칸을 일찌감치 보고 나서 오후를 잠시 아씨시를 보고 오기로 했다.
역에 도착하여 나는 왜 바로 역을 나오지 않고 역안에 있는 식당으로 갔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배가 고팠나보다. 들어가서 빵과 커피를 마시며 천천히 아씨시의 공기를 느꼈다.

할아버지들이 모여 포커 같은 것을 치고 있었다. 딱 우리네 시골 할아버지들같다.

그 작은 식당에서 난 한국인 가족 4명이 여행중인 것을 봤고, 그 다음으로 반나절 함께 여행에 동행을 해준
두 남자분을 만났다.

이렇게 작고 고용한  도무지 외국인들은 잘 오지 않을 것 같은 마을에  신라면 박스에 뭔가를 잔뜩 가져 오신 한국 수녀님, 4인가족, 그리고 두 남자분까지 정말 놀랍게 많은 한국인들을 만난 듯 하다.
 
하지만 외지 손님들이 잘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이곳은 성 프란체스카의 성지였기 때문에 가톨릭 신자들이 1년 내내 발길을 끊이지 않고 오는 곳이니까.


정말 아름다운 마을 아씨시.
언젠가 이곳에 돌아와 여생을 마치고 싶다고 했던 어떤 노부부의 꿈처럼...나도 그러고 싶다.




뭔가 심각한 얼굴로 포커를 치고 있는 아씨시 지역 주민 아저씨들.





저 창문안에는 먼 곳에서 기도를 하러 와서 몇일 몇달씩 지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영화속으로 들어온 듯한 골목들이 따닥다닥 붙어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별로 없다.
기도하러 온 사람들은 조용히 안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것인가.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아씨시의 석양.

















하루 반나절 함께 여행한 두 남자분. 명절 때 마다 둘이 세계여행을 한다는..두분. 절대 이 두분은 이상한 관계가 아니랍니다. (이 말이 더 이상한가)
지금쯤은 각자 짝을 만나 그 분과 여행 하고 계시겠지...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반갑다. 사람들은 모두 일탈을 꿈꾸며 여행을 하지만 그 안에서도 우리는
말벗이 되어줄 동행을 만나게 되면 반가운 법이다. 어차피 사람은 혼자 살 수 있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인연이 여행 후에 이어지지 않아도 섭섭해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그 정도는 알 만한 나이 아닌가?


헤이그와 로테르담 중간에 있으며, 스히강이 시내를 흐른다. 도시는 1075년에 건설되었으며, 네덜란드 왕가의 시조인 오렌지공이 16세기에 거성으로 정했던 유서 깊은 도시이다. 시내는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누며, 구시가에는 운하가 있어 독특한 정취를 풍긴다. 델프트 도자기의 중심지로서, 17세기에는 명성이 높았다. 또한 16∼17세기에는 무역의 중심지였다.

현재는 도자기·알코올·약품 등의 화학공업과 담배제조업이 성하며 샐러드유의 생산도 많다. 1584년 빌렘 침묵공이 암살당한 프린센호프, 고딕양식의 구교회와 신교회, 수리연구소가 있는 국립공과대학, 17세기의 시청사, 특히 델프트시립미술관 등 볼 만한 것이 많다. 해양자유론을 편 법학자 H.흐로티위스, 화가인 J.페르메이르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페이메이르가 누구인가? 바로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의 화가이다.
그래서 이곳에서 가까운 헤이그 시내에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의 그림이 있는 미술관이 있다.



델프트 시내를 흐르는 하천.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며 자전거를 지키는 고양이...라는 컨셉이 어울린다.

결혼식이 있다. 조용한 동네에 커다란 차들이 다녀서 보니 저런 리무진이.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하다는 도자기의 마을이다. 색색가지 어지나 이쁜지
색감 쓰는 건 정말 너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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