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 끝무렵에 나는 세익스피어의 도시 '스트라트포드'로 떠났다.
런던만 아니면 영국은 어디든 좋다라는 생각까지 하였으니, 내게 런던은 그리 매력 적인 도시가 아니거나
내가 도시에 맞지 않는 인간이거나 둘중 하나일게다.
monsoon 몬순 어딜가나 있는 저 패션 브랜드는 약간 tropical 한 분위기의 옷들과 액세사리들이 가득.
나는 저곳에서 leopard의 비키니를 샀던가? ㅎㅎㅎ
이런 패턴의 집들이 굉장히 많다. 왜 이렇게 스트라이프를 좋아할까? 지명이 스트라트포드라 그런가?
(찬바람...휘잉~~~ 쏘리)
오는 날이 장날이라던가 왜 이리 날씨가 흐린고.
왼쪽에 있는 마네킹에게 시비거는 듯한 술취한 취객.
"뭘 보냐" "내가 언제 봤어" 뭐 이런 분위기
이곳에서 엄마와 두딸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 서점은 미술 도구도 많이 팔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영국에서는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늘상 그림을 배운다.
뮤지엄에서 한쪽에서 그림 강습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는 무리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그런 문화적 수준은 갑자기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리라.
그림을 모작 하고 있는 할머니와 어린 손자의 모습을 보는 일은 왠지 가슴이 따뜻해지게 만드는 풍경이다.
세익스피어가 묻혔다는 성당.
이 성당은 holy trinity 라는 성당으로 영국에서도 아름다운 교회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무덤자리라고 한다.
한자리씩 차고 앉은 갈매기들
"야야..내 자리야 비키라고"
신랑 신부를 태운 차 납시오~~
Stratford
스트래트포드-어폰-에이번은 셰익스피어의 고향 주변으로 전통 유산과 연극들이 신비롭게 어우려져 있는 곳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아내인 앤 헤더웨이의 집(Anne Hathaway’s Cottage)과 셰익스피어의 생가를 비롯하여 셰익스피어와 관련 있는 5곳의 주택을 둘러보는 것은 그의 인생과 그 시대를 통찰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무덤이 있는 홀리 트리니티(Holy Trinity)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구 교회 중 하나로 손 꼽힙니다. 스트래트포드에 두 개의 극장을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의 고전 극단인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the Royal Shakespeare Company)에서 연중 내내 공연되는 그의 위대한 작품들 중 몇 개를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해외여행 > 영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오후 런던 (0) | 2010.08.03 |
---|---|
[영국 스코틀랜드] 영국에서 가장 큰 호수 Loch Lomond (1) | 2010.07.15 |
[그리니치] 그리니치의 쓸쓸한 놀이 동산 (0) | 2010.07.14 |
[런던] 코벤트 가든 (0) | 2010.07.14 |
[런던] 탱고로 평화를 말하다 2008.07.07. (0) | 2010.07.13 |
[영국 런던] one sunday (1) | 2009.11.15 |
[영국 스코틀랜드] 해리포터가 태어난 곳 엘리펀트 하우스 (1) | 2009.10.21 |
[영국 스코틀랜드] 나쯔미와 함께 한 스코틀랜드 여행, 마지막 날 (1) | 2009.10.21 |
[영국 런던] Marathon in London 13 April 2008 (0) | 2009.08.05 |
[영국 런던] Arsnal (0) | 2009.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