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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Diary

커피소년 - 장가 갈 수 있을까? ♪♬




장기하와 비슷한 이런 현실주의적 가사들 너무 좋다.
그리고 힘없이 툭툭 던지는 듯한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통기타 소리까지.

조만간 공중파에서도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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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 갈 수 있을까

내 친구들 하나 둘 씩 떠나가고
설마했던 그 친구마저 떠난다
운명적인 사랑도 잘 모르겠고
여자 맘은 진짜 진짜 모르겠다

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통장 잔고 없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시집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시집갈 수 있을까

이러다 평생 혼자 사는 거 아냐
다시 사랑이란걸 할 수 있을까
소녀 같던 내 순수함 어디갔나
여자 맘은 내도 내가 모르겠다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올해도 가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언젠간 우리도 장가갈거야 시집갈거야
우린 꼭 갈거야





이 노래를 들은 언니 왈 "뭐야~ 그냥 둘이 맺어줘" ㅋㅋㅋㅋ

노래 좋다. 커피소년과 내리의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기타 소리.

내가 아는 모든 이들 중 결혼원하는 친구들,  정말 내년에는 모두 시집 장가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