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모도로 여행을 가려던 계획이 갑자기 추워지고 비가 온다는 소식에 취소가 되고, 일요일 아침 성당에 다녀오고 난 후 가볍게 등산 차림으로 길을 나섰다.
등산이라고 할 것도 없는 얕은 산. 요즘 체력이 너무 떨어져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눈물겨운 노력이 있다. -.-
바람이 꽤나 차다. 갑자기 가을이 사라지고 겨울이 오는 듯한 추위.
아직 캠핑도 못갔고. 등산도 더 많이 다녀야 하고 단풍도 봐야 하는데...
송도 신도시도 보이고 논현동 소래쪽도 보이고 미니어쳐 마을 처럼 아파트들 많이도 만들었다.
그래서 한번 만들어봤다. 미니어쳐.
D600에 있는 미니어쳐 기능 사용.
저 멀리 보이는 영종대교와 작은 섬들...
일요일 오후인데도 산에는 가볍게 운동하려는 사람들이 계속 올라온다.
단풍을 보러갔어야 하는데...-.-
소래포구 쪽은 낚시 하는 사람들의 메카. 여기저기 차 세워 놓고 낚시 삼매경에 빠진 강태공들.
나에겐 재미있을까 싶은 취미다.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신랑과 사이좋게 시식 코너들을 도는 쏠쏠한 재미다.
나는 배 불러 저녁 포기 하고 간단하게 사온 안주거리와 맥주로 끼니를 해결해볼까 한다.
(신랑은 열심히 볶음밥 요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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