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뚝딱 뚝딱 하더니 스타벅스가 오픈하였다.
출근하는데 동료 한분이 오시더니 커피 쏘겠다 하셔서 따라 들어갔는데 이미 회사 사람들 잔뜩.
아메리카노 한잔 얻어 마시며 시작했는데 가격이 후달달.
거의 스타벅스에 내 돈 주고 커피 마시러 들어가지 않아서 몰랐는데 5천원이란다.
라떼는 5400원.
지하에 구내 식당 한끼가 4600원. 이건 좀 아닌듯.
아무튼 오픈기념으로 저 작은 머그컵을 3천원 기부하면 하나 준다고 하여 하나 구입해주시고.
텀블러도 이쁜게 많은데 보온병은 5만원이 다 훌쩍 넘는 놀라운 가격.
아무리 브랜드값이라고 하지만 글쎄...사고 싶은 마음은 없는.
점심부터 눈이 함박눈으로 내린다.
점심 먹고 들어오는 길.
오늘부터 인슐린 주사를 놓기 때문에 식사는 양 조절해 가며 조금씩 외식을 해보기로 했다.
그러나 역시 나에겐 넘사벽.
여전히 높은 혈당.
눈 와서 운동도 못하고. 사무실에서 열심히 팔만 돌렸으나 혈당은 내려갈 생각을 않는다.
그래도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Hipstamatic Helga viking / Ina's 1982
VSCO cam F1 ISO64 F2.4
오늘은 신랑님의 생신날.
저녁은 인슐린 맞고 좀 맛난것 좀 먹어줘야겠다.
++++
샤브샤브는 정말 착한 음식이다.
야채 듬뿍과 고기 샬짝 데쳐서 먹으니 영양분도 다 채우고 포만감도 주고
혈당 200 넘을까 걱정했는데 150나왔다 -
종종 외식하고 싶거나 포만감 느끼고 싶을때 이용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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