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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어린이집 상담
궁금증 유발자
요즘 신다윤 근황
2015 가을 여의도 공원 ​ ​ ​ ​ ​ ​ ​ ​ ​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공원 ​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있는 생태공원. 얼마전에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 기사에 따르면...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는 특히 수도권 내 최대 규모의 야생조류 생태계 보전은 물론 환경인식을 높이고 자연친화적인 주민휴식공간 형성, 지역공동체 문화창출의 수변 공간 조성으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고 한다. ​​ 누군가는 여기에 편의점도 만들고 맥주와 치킨, 커피 팔면 좋겠다고 하는데 제발 이 생태공원은 그냥 놔두었으면 좋겠다. 텐트 치고 있는 사람도 가끔 보이긴 하는데 딱히 정리 하는 사람도 없다. 그래서 쓰레기를 고스란히 놔두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저 나무가 많아 동물과 사람이 잠시 쉴 공간이 나오고 화장실 정도면 충분하다. ​ 생태공원은 자연 그대로 놔둬야 한..
양평 여행 봄파머스가든 양평은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카페나 미술관이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이곳을 소개해주신 분은 이곳이 '데이트코스 추천지'라고 하였는데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것 같다. 그리고 다 둘러 보고 나서 느낀 점은 가족과 친구와 함께 와도 좋겠다. 이제 막 뛰기 시작하여 뛰어다녀도 좋은 19개월 딸이 가장 먼저 생각 났다. 계단을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아기를 보며 "쟤는 왜 저렇게 계속 계단을 오르내리지?" 했더니 아기 엄마가 "그러게요 계단을 너무 좋아해요" 라고 .. 그 얘기를 듣고 웃었다. 이 세상의 모든 아기들은 계단을 좋아한다. 잘 다듬어진 잔듸위에 조각품들이 여유롭기만 하다. 이 자리에서 잠시 앉아 바람 맞고 있으면 그 자체가 힐링이다. 다음엔 레스토랑을 이용해 봐야겠다. ..
양평 황순원 문학관을 다녀와서 양평에 있는 황순원 문학관을 다녀왔다. 양평에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많아 좁은 길을 달려가는 동안 '참 편안하다'라는 동네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황순원 문학관에 도착해서 보고는 여기저기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분명 소나기에서 나온 소년과 소녀가 함께 비를 피해 들어가 있던 밀짚?을 표현한듯 한데 그 안에 실제로 들어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저걸 왜 저렇게 여러개 펼쳐 놓았는지 모르겠고. 작은 디테일들, 분수바닥이나 관리 나무다리 등들도 그냥 관광지에서 흔히 보이는 어떻게 보면 신경 쓰지 않고 만든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편지지 하나 조차 이쁘지 않다. 물론 이런 것들을 다 디자인적으로 훌륭한 퀄리티를 바랄 순 없다 하더라도. 여행 다니며 어느 지방자치에서는 상당히 신경을 쓴 ..
18개월 직장어린이집 드디어 딸이 직장 어린이집에 오는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과 유혹이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될 운명이었나보다. 그래. 운명이다. 오리엔테이션 하는 날. 원장선생님은 전국을 다니며 어린이집 우수인증 심사위원으로 계셨던 분이라고 소개 하시며 전국에 좋다는 어린이집 다 가봤지만 이렇게 시설을 잘 해 놓고 지원을 잘 해 준 곳은 없었다고 했다. 선생님들도 0세반의 경우는 2명당 선생님 한분인데, 아무래도 가정어린이집 보다는 보육시간이 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거 같다. 다만 선생님들이 너무 어리신 듯 하여 괜찮을까 하는 우려가 살짝 되긴 한다. 앞으로 아침 일찍 깨워서 차에 태우고 다닐 걱정과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은 완벽히 적응해서 잘 다니는데 혹시나 여기서 저녁 6시까지 있는 것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