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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남해] 남해 편백 휴양림, 해오름예술촌, 보리암 코스

남해 여행 1박2일 코스

 

먼저 남해 여행을 1박2일로 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리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그것도 처음 가보는 남해여행이라면.

24곳의 볼 거리가 있어서 다니며 다 도장을 찍으면 무얼 준다거나 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그 중에서 나는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곳만 가봤으니 코끼리 다리만 만지고 온 격.

남해를 여행하려 한다면 통영이랑 함께 적어도 2박3일 이상 묶어서 하면 좋을 듯 하다.

결정적으로 남해 여행을 더 길게 하지 못한 이유는 '먹거리'때문이다.
어이없게도 부부가 멸치회니, 갈치회니 멸치보쌈 이런 음식을 좋아하지 않거나 못먹거나 하여 맛집 추천되어 있는 식당 앞에서 한참 망설이다가 마트에 들러 먹거리 사다가 저녁과 다음 날 아침을 먹고 점심 굶고 다니다가 저녁을 순천에 와서야 먹었다는 거.

 

먹을 것만 빼고는 이국적이면서도 조용한 남해가 너무 마음에 들어 언젠가는 꼭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꼭 하게 된다.

 

 

 

독일마을 / 원예예술촌 포스팅

http://slow-travel.tistory.com/518

 

 

 

 

남해 편백 휴양림

 

캠핑, 캐빈 숙소 시설이 잘되어 있고

산책로가 잘되어 있다.

수영하며 물놀이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예약 만 된다면 너무 좋은 휴양림!!

 

 

 

 

 

저 멀리 보이는 나무들이 그림같기만 하다.

 

 

 

사람들이 다 떠난 데크.

아깝다. 아깝다....

 

 

편백 휴양림 들어가는 길은 너무나 이쁘다. 아무도 없는 이 길을 창문을 열고 드라이브로 달리면서 눈도 호강한다.

 

 

 

 

 

 

가는 길에 나오는 내산 저수지

 

 

 

 

길쭉길쭉한 편백 나무들이 시원하기만 하다.

 

 

 

 

 

해변을 내려다 보면서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에서 마음에 드는 곳 아무곳에나 차를 세우고 바다를 맘껏 감상

 

 

 

 

 

 

 

 

이런 아름다운 마을도 있다.

몇몇 동네 분들이 나와 농사를 짓기도 하고 마을도 바다도 고요하다.

 

 

 

 

동네 어르신들이 나와 바다를 바라보며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곳인가.

 

 

 

 

 

해오름 예술촌

 

 

폐교를 정금호 촌장이 이렇게 변신시켜 놓았다고 한다.

 

 

 

 

바다를 보며 마실 수 있는 찻집도 있고

 

 

 

 

 

 

 

이곳에서 유명한 건 허브와 커피다.

커피도 맛있게 잘 볶아서 예가체프 100그람과 거름종이들을 사와서

사무실에서 아주 알차게 맛나게 마시고 있다.

 

 

 

 

 

 

가격들이 서울보다 저렴하다고.

커피 같은 경우도 도매가격정도 된다고 한다.

 

 

 

정금호 촌장님은 사인중. 함께 사진도 찍어주시고 싸인도 해주시고.

 

 

 

우리가 가져올 커피 그라운딩

 

 

 

커피 택배도 가능하다고 한다.

010-4577-6596

다음에 까페도 있다.

CAFE.DAUM.NET/SUNUPART

 

 

 

 

 

 

위의 해오름예술촌은 폐교를 이렇게 훌륭하게 변신 시켜 놓은 곳이고.

 

아래 사진은 편백자연휴양림에서 나오는 길에 있떤 진짜 폐교!!

이곳도 뭔가 좋은 곳으로 탈바꿈 될 수 있을텐데..

난  캠핑장 밖에 생각이 안나네.

 

 

 

 

 

 

 

 

 

 

 

 

 

 

남해 보리암

 

 

남해 여행중 꼭 들려야 하는 코스중 하나인 보리암

 

등산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신발을 편한걸 준비하는게 좋다.

구두 신고 힘들게 올라가는 여자들이 간혹 보인다.

 

내려올때 쯤이면 발에 물집 엄청 잡힐 듯.

 

 

 

 

 

 

 

 

 

 

 

주차소에서 차를 가져가는 줄은 길게 있어 버스를 타는게 좋다.

2천원이면 왕복권.

 

물론 사람이 없다면 그냥 차를 가지고 올라가는것도 좋고.

4명이라면 택시를 타는 것도 추천.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다.

 

 

 

 

 

 

 

탁트인 이곳에서 땀도 식히고 모두들 핸드폰을 들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우리도 팔을 길게 뻗어 인증샷도 남기고 착실한 관광객 모드.

 

 

 

 

 

정말 아름다운 곳에 위치한 보리암.

힘들게 올라간 보람이 있다.

 

 

보리암

아름다운 절 보리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려해상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