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당 빵집
1945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한다. 니이가타에서 제빵 기술을 배워왔으며 밀가루와 쌀가루를 잘 섞어 만들어 맛이 좋기로 전국에서 유명. 이렇게 사람 많은 빵집은 세계 유일할 거라며 우리는 간신히 전쟁터 같은 빵 쟁탈전에서 얻은 (한 사람에게 단팥빵 5개까지 살 수 있다) 빵과 팥빙수를 먹으며 놀라워 했다.
빵은 분명 맛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러게 몰려들어 '와~' 하며 사는 모습이 더 재밌다.
이성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단팥빵 두개를 득템
너무나 배가 불렀지만 맛만 봤다. 집에서는 단팥빵을 꼭 사오라는 지시가 있었기 때문에 후에 6개를 더 구했다.
(지윤언니의 노력과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기에 가능)
단팥빵이 나오는 시간이 되면 한 사람당 5개씩 구입할 수 있도록 나눠 준다. 그냥 집어가게 하면 사람들이 몰려들어 빵이 짖어질 정도라고 한다.
-.-
추운데 목이 마르기도 했고, 단팥빵이 맛잇으면 팥빙수도 맛있겠다 하여 주문.
하나에 5천원.
단팥빵과 야채빵이 가장 유명하고 그 밖에도 쿠키나 케잌류도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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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을 기다리며 야채빵을 담고 있는 사람들
이성당의 외관. 지나다가다 모르는 사람도 " 아 저기 뭐지? 왜 저리 사람들이 몰려있지?" 하여 눈길을 끄는 이곳.
군산의 제일 맛집이 아닐까..한다.
사람들이 군산 여행 가서 빵 몇개 사먹어 보고 다른 곳에 들렸다가 서울 올라갈 때 다시 군산에 들러 빵 몇개 더 사간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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