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덕유산을 타려고 했다. 정말이다.
하지만 날씨 예상을 잘못하여 옷이 너무 얇다. 신랑은 어제 잠 못 자고 허리 아프단다.
이래저래 컨디션 난조.
우리는 그냥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20분 걸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코스를 선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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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 타고 정상에 도착하면 바로 이런 곳이 나온다.
연휴 탓인건지 사람들 정말 많다. 앗 이 사진을 보니 맨 앞에 있는 분들 내려갈때 같이 곤돌라 타고 가신 캠퍼분들이시네. 이런 우연이!
높은 고도에서 볼 수 있는 고목이 멋스럽기도 하다.
저 아래 보이는 무주호.
미니어쳐 효과로 장난도 쳐보고.
내려와서 배도 고프고 춥기도 하고 해서 따뜻한 순두부 집에 들어가서 비지를 먹었는데..
보통은 식당 가서 밑반찬 잘 안 먹는데 여기서는 다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먹었다.
역시 전라도 밥상.
머루동굴
도대체 여긴 왜 갔을까. 사람들이 동굴에서 나오면서 다 한마디씩 한다.
입장권을 보여주면 머루와인 시음할 수 있는 컵을 주기는 하는데 성의도 없고, 컨텐츠도 없고
비용만 아까운 동굴 체험이다.
몸 컨디션만 둘다 좋았으면, 장비만 제대로 갖춰줬으면 덕유대에 하루 더 있던 적벽강으로 가던 했을 텐데
컨디션 꽝이어서 그냥 돌아왔다. 아까운 연휴...
그러나 그 다음날도 우린 또 소풍을 나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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