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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고성여행] 김일성 이승만 별장

 고성이 왜 유명한 이들의 별장이 많은지 가 보면 '아..많을만 하네'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특히나 이 별장들은 여름용이니, 시원한 이 지역의 기후며, 푸르디 푸르러 눈이 부신 바다며, 맑은 공기며...

나라도 이곳에 별장을 만들고 싶다.




겨울에 이곳에 오게 된다면 이곳에 머물러야겠다 하며 점 찍어 놓은 민박집


하얀집펜션

033-681-3786 강원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44 


하늘과 바다색이 정말 아름답다.

사람도 없다.


<화진포 해수욕장>

 


이 데크위에 텐트를 치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바닷물이 차서 도저히 수영은 안되겠고 발만 살짝 담글 수 있을 정도다.


 

 


 

 

 

 

너무 늦게 도착하여 안에 구경은 할 수 없었다.


 

 

 

 


 이 집은 이기붕 부통령의 집이란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의 부통령. 끝내 자살했다고...집은 소박하다.



 

 


 

 



늦게 가는 바람에 입장료 없이 구경 잠깐 하고 나왔다.


고성이 너무나 맘에 들어 이곳에서 살자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웃으며 "여행할 때마다 항상 이곳에 살자라고 하네" 라고 한다.


내가 그랬었나?

무의식적으로 '여기 너무 좋다'를 '여기 살자' 라고 했었나보다.


고성은 겨울엔 너무 추우니 이렇게 여름에만 와서 몇일 묵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번 고성여행은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다.그리고 아직도 이렇게 좋은 곳 중 내가 가보지 않은 곳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에 설레인다.


젊어서 더 열심히 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