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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스가모의 온천 사쿠라

도쿄, 스가모에서 살때 자주 갔던 사쿠라 온천이다.
도쿄 시내에 있는 온천이 몇개 되지 않는데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오다이바에 있는 온천만 있는 줄 안다.

이곳은 내가 숨겨두고 비밀리에 많이 알려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었으나
한국에서 친구들이 놀러오면 항상 데리고 갔던 곳이다.

왜 일본이 여자들의 천국일까 하는 생각에 사쿠라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곳은 일단 온천 입장료도 저렴한 편 1260엔
릴렉스 룸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1시간만.
그 릴렉스 룸이 정말 좋다! 요기서 밥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TV도 의자 한대당 하나씩 붙어 있다. 잠도 솔솔 오고.

 

이날도 비가 내렸다.

비내리는 노천온탕도 좋아! 라고 하며 언제가도 마음 편한 사쿠라 온천

오랜만에 간 스가모는 사쿠라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사쿠라 온천의 입구
오픈편으로 저 멀리 보이는 사쿠라와 가로등. 그쪽이 바로 '묘지'다.
그 묘지를 지나면 우리 집이 나온다.










요코하마 다녀와서 피곤한 류여사



 


 


온천 정보

JR 야마노테선 스가모역에서 걸어서 5분인데,
그 앞에 sakura라고 씌여있는 셔틀버스도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