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봄.
도쿄 생활에 적응을 해 갈때 즈음 혜진과 혜진의 언니가 일본을 두번째 방문했다.
옆집 마실 가는 것처럼 자주 쉽게 오던 혜진 시스터즈는 한번 오면 딱히 뭘 본다기 보다
정말 주말 쇼핑 나온 것처럼 이것저것 맛집만 돌다가 쇼핑 조금 하시고 돌아가곤 했는데, 요즘은 좀 뜸 한것 같다.
지금도 나의 친구들은 내가 도쿄에 있을때 좀더 많이 왔었어야 한다며 고작 1년에 두번 밖에 오지 못했던 것을 무척이나 아쉬워 하고 있다.
뭐, 나도 그 도시를 무척이나 그리워 하고 있다오 친구들...
이날 혜진 시스터즈는 밤도깨비 비행기를 타고 와서 우에노의 아파트에 와서는 잠시 아침에 눈 좀 부치고 나서 슬슬 하라주쿠로 나갔다.
아직은 오전이라서 그리 붐비지 않았고, 뒷골목은 까페와 주택들이 섞여 있는 홍대 뒷골목 같은 분위기여서
조용했다.
집집마다 장미향을 뿜어내고 있어 느긋하게 걷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와 장소와 향이다.
그 이후로도 혼자서 가끔 뒷골목을 돌곤 했는데, 시내 구경 보다 훨씬 재미있을 때도 많다. 다만 길을 잃기 쉽긴 하겠지만...
난 아직도 도쿄를 향으로 기억하고 있는거 같다.
이 사진을 보자니 그 진한 장미향이, 다시 떠오른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나는 다시 이 도시를 갈 수 있을까?
도쿄 생활에 적응을 해 갈때 즈음 혜진과 혜진의 언니가 일본을 두번째 방문했다.
옆집 마실 가는 것처럼 자주 쉽게 오던 혜진 시스터즈는 한번 오면 딱히 뭘 본다기 보다
정말 주말 쇼핑 나온 것처럼 이것저것 맛집만 돌다가 쇼핑 조금 하시고 돌아가곤 했는데, 요즘은 좀 뜸 한것 같다.
지금도 나의 친구들은 내가 도쿄에 있을때 좀더 많이 왔었어야 한다며 고작 1년에 두번 밖에 오지 못했던 것을 무척이나 아쉬워 하고 있다.
뭐, 나도 그 도시를 무척이나 그리워 하고 있다오 친구들...
이날 혜진 시스터즈는 밤도깨비 비행기를 타고 와서 우에노의 아파트에 와서는 잠시 아침에 눈 좀 부치고 나서 슬슬 하라주쿠로 나갔다.
아직은 오전이라서 그리 붐비지 않았고, 뒷골목은 까페와 주택들이 섞여 있는 홍대 뒷골목 같은 분위기여서
조용했다.
집집마다 장미향을 뿜어내고 있어 느긋하게 걷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와 장소와 향이다.
그 이후로도 혼자서 가끔 뒷골목을 돌곤 했는데, 시내 구경 보다 훨씬 재미있을 때도 많다. 다만 길을 잃기 쉽긴 하겠지만...
난 아직도 도쿄를 향으로 기억하고 있는거 같다.
이 사진을 보자니 그 진한 장미향이, 다시 떠오른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나는 다시 이 도시를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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