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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 여의도 국제 불꽃축제

 

 

서울 여의도 국제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 처음으로 서울시 자전거 대여를 해봤다.

1시간에 1천원, 30분 추가시 1천원 추가인데 우리는 30분에 1천원이 기본인 줄 알고 30분 타고 바로 반납. ㅎㅎ
근데 30분만 타고도 다음날 엉덩이가 아프니 얼마나 운동을 안했으면.

1시간 넘게 자전거 타고 도쿄 시내를 돌아다니던 때가 분명히 있었는데 말이다.
회사 근처인데 앞으로 종종 이용해줘야겠다. 점심시간 30분만 타도 운동이 될거 같다.




30분 타고 돗자리와 먹거리 준비해서 여의도로 들어가보니 벌써 사람들이 가득이다. 물론 후에는 발 딛을 틈 없이 사람이 많아지지만.

그리고 점심을 여의도 KBS 앞에 가서 먹으러 가는데 김어준 총수가 커피숍 야외 테이블에서 갤럭시 탭으로 열심히 뭘 보면서 머리 팍 숙이고 있었다.
바로 신랑이 이 책 들고 사인 받아왔는데 "000님, 쫄지마!" 
오늘 다 읽었고 이젠 신랑한테 돌아갔다. 





이때까진 아직 사람들이 곽 차진 않았다. 여의도 공원에까지 돋자리가 들어서기 시작하고...



기네스 흑맥주는 싱겁다. 둘이 같이 마시다가 다 못 마시고 버렸다. -.-




이제 노을질 시간. 여의도 한강의 노을. 붉게 물들어가는 서울과 한강.







 








점심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옆 자리에서 보쌈 먹는걸 본 신랑. 당장 보쌈을 시켜서 먹잔다.
결국 시켜서 신랑이 거의 다 먹고 난 몇 점.









6시. 슬슬 분위기가 무르 익어간다.





달도 밝고 바람도 그리 차지 않고.





마포대교 위에 사람들이 이미 가득하다. 저 자리도 사진 찍기에 좋은 자리일듯.









 





커플들이 유난히 많이 보이는 한강 축제


이번 축체는 일본-포르투칼-한국 순으로 3개국이 참여한다고 한다.
첫번째는 일본.
하나비의 역사가 길어서 일까 일본의 불꽃 재밌다.
스마일표시도 나오고, 키티도 나오고.














































마지막으로 셀프를 찍었는데 의도는 아니지만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