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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이태원 나들이

업무상 미팅을 위해 금요일 오후 이태원으로 향했다. 예전 부터 '이태원' 노래를 부르시던 그 분에게 좋은 바를 소개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갔는데 사실 내가 가본 바는 많지 않고, 가본 레스토랑도 많지 않은데다가 한번 간 곳에 계속 가기 때문에 계속 변하는 이태원의 맛집을 소개하기엔 글쎄...^^;;

여의도를 벗어나며...



 

일단 해밀턴 호텔 뒷 골목을 가보니 그 동안 또 새로 생긴 레스토랑들도 있고 없어진 곳도 있다.








참 이국적인 Bar들이 많다.


















 일본 라멘집. 일본인 요리사가 직접 요리해준다. 나름 맛집으로 유명한 곳.

 미하마야 라멘

 

 

 

 

 

 

 

 

 

 

 파챠슈라멘은 내가 먹기엔 고기 비릿내가 강해서 일본 라멘좀 먹는다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먹기 힘들 듯.

 

 

 
내가 선택한 것은 일본식 중화냉면이다. 일본에 있을 때 여름 내내 달고 살았던 냉면.

우리나라 냉면과는 다르게 육수는 없고 간장 소스로 비벼 먹는식이다. 토마토와 숙주, 오이가 꼭 있어야 한다. 일본에는 인스턴트 중화냉면도 있어서 (하긴 간장 소스만 들어있으면 만들긴 쉽네) 집에서도 간단히 해 먹는다.

요기에 참치를 얹어 먹어도 맛있다. 

 

 

 


지나가다가 눈에 띈 una 바.
라운지 바로 금요일 밤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하다.
같이 가신 분 10년만에 이태원 처음 나왔다고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며  점점 분위기 물 오르는 이곳에서 나가지 않으시려 하셨다는..^^




대부분 여자 손님들이다. 분위기도 좋고 일단 저 조명들이 사진이 잘 나오기 떄문에 여자들이 더 많은듯!!!


 


난데 없이 뭔가를 주고 간다. 초콜렛인가? 하고 봤더니 순대!
아니 웬 순대~.
 



                                     mojito





금요일밤의 이태원. 아직은 이르다. 12시는 되어야 비로서 '이태원프리덤'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