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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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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곰배령 여행 곰배령으로 여행을 떠났다. 불꽃페스티벌을 하던 날 여의도를 빠져나가는데 꽤나 힘들었다. 여의나루역에서 인파를 헤치고 전철을 타고 광나루에서 모여 영월의 곰배령으로 떠났다. (운전자가 광나루에 계신 관계로 거기까지 가야했다)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고 울퉁불퉁 돌길을 지나서야 도착 할 수 있었던 곳. 3시간~4시간 정도 걸린다. 춘천고속도로는 차가 별로 없어서 항상 막히지 않는 거 같다. 별이 쏟아지는 강원도의 하늘은 언제 봐도 감동이다. 그 하늘을 찍겠다고 다들 핸드폰 카메라를 들이댔지만 결국 찍힌 것은 카메라 불량화소 체크 하는 듯한 하얗고 작은 점일 뿐. 다음 날 제대로 찍어여 겠다고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결국 잠깐 차 창문 밖으로 본 별이 끝이다. 엄청 구불 되는 길을 지나 도착한 우리의 펜션. (..
강원도 횡성 한우 시식 여행 강원도의 횡성 한우를 맘껏 먹기 위해 9명의 멤버를 모아 떠난 한우 시식 여행 1인당 회비가 무려 10만원 씩이나 했으나 모자름도 남음도 없이 다 쓰고 왔다. 한우는 역시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맛이 있었고, 3년 묵은 (?) 와인들과 함께 맛나게 만족스럽게 먹고 온 여행. 성우 리조트 맞은편에는 이런식의 cabin 펜션들이 많이 있다. 지금은 스키 시즌이 끝나서 좀 한가한 편. 6인 기준 20만원에 1명당 1만원 추가식. 토요일 길 밀림 없이 너무 수월하게 도착하여 낮잠 잠시 자고 TV 감상중. 자 이제 고기 파티 시작. 비가 약간 내린 듯한 산속 별장. 좀 쌀쌀하긴 하지만 기분 좋은 공기탓에 별로 그렇게 춥게 느껴지진 않는다. 분리수거를 위한 색색별 쓰레기통. 자 이제 구워 볼까요 안에서 여자들은 ..
강원도 횡성 한우 시식여행 _ 인물 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설악산 신흥사 불교 신도는 아니지만 향내를 좋아한다. 그에 따라 향초도 좋아하고, 제사 지낼때 피우는 향도 좋고, 일본 절에서 피우는 그 향 (몸에 손바람으로 씌우는) 도 좋다. 어쨌든 난 향을 맡고 있는 동안 불도인 두 친구는 참배를 하러 갔다.
설악산~속초 뜻하지 않은 곳에서 런던 버스 52번을 만났어요. 윔블던 행인데 몇번 타본적이 있지요. 오래간만에 만난 2층 레드버스를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가 많았네~ 런던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옥에 티...한글이 보인다. 켄싱턴이 런던 안에 있는 동네 이름이긴 한데. 거기랑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기분만은 우리셋은 벌써 런던. 내가 좋아하던 좌석. 2층의 맨 앞칸. 하지만 어느날 가로수가 이층 맨 앞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사람이 죽었다는 뉴스가 났었다. 그날 이후로 가로수가 내 눈 앞으로 다가오면 좀 무섭긴 하다. 메밀막국수 막국수가 맛있어 봤자 막국수지~ 라는 택시 기사 아저씨 말대로 막국수는 맛있어 봤자 막국수다! 감자전, 해물파전, 도토리묵에 머루주 3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