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동서가 애들 먹으라고 준비 해 온 과자가 있었다.
나는 처음 보는 과자이기도 해서 하나 먹어봤는데.
과자 맛이...
신세계.
포테이토 과자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 싶었다.
그 뒤로 동네 수입과자점에 가서 이걸 찾으니 없다 하고 들어본 적도 없다 하고.
몇 번을 시도하다가 인터넷으로 주문하였다.
2박스에 1만원 약간 넘는 가격.
한봉에 3개가 들었고, 60개 봉지가 한 박스. 5천원 정도이니 얼마나 싼 것인지.
회사로 주문하여 도착하자마자 회사 사람들에게 먹어보라고 주니 반응들이
"이건 우리나라에서 먹어 본 적이 없는 과자" "와이프 갔다 주게 좀 더 줘봐라" "당장 주문해야겠다"
"예감과 비슷한데 훨씬 맛있다" "신세계다" "완전 맛있어요"
뭐 먹어보고는 다들 100% 너무 맛난다고 난리다.
일단 한번 먹어보라고 하고 주면 과자 잘 안 먹는 사람들도 중독되는 바로 그 마약과자.
이거이거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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