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운양맛집] 고깃집 오늘 한점

체인점인데 운양동에서 삼겹살이 먹고 싶어질 때면 가는 곳이다.
갑자기 눈 오는 금요일 저녁 괜시리 마음이 들떠 예상에 없던 외식을 정하고. 오늘 한점에 갔다.
세번째인데 맛이 괜찮아서 다른 고깃 집도 많은데 이곳만 가고 있다. (아니면 새로운 곳에 개척에 대한 귀차니즘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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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에 눈이 오니 오랜만에 남편과 데이트 하는 기분이다. 다른 사람들도 날씨 때문에 고기 생각이 났는지 테이블이 꽉 찼다.

덕분에 우리의 옷에 고기 냄새도 꽉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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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을 시켜서 새우나 소세지가 나오는데 다음에는 그냥 삼겹살 시켜야겠다. 소세지도 새우도 입도 안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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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양파링 안에 계란 후라이가.
양파링 때문에 퍼지지 않고 저 상태로 후라이가 만들어 진다. 처음 봐서 혼자 속으로 신기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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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반숙 상태에서 고기를 찍어 먹어도 보고
이렇게 가끔씩 삼겹살을 먹어줘야 한다.
곱창도 먹고 싶어지네. 괜찮은 곱창이 동네 있나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