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혈당이 너무 안잡혀
결국 선택한 것은 샌드위치
호밀식빵 1장, 양상치, 토마토,햄,계란, 치즈,오이
넣고 만들면 제법 포만감이 든다.
우유랑 같이 먹으면 또 튀어서 이제 무서워 우유는 간식으로만.
식빵 한조각 샌드위치 만들고 여기에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
딱 맞는 혈당이 나온다. 한시간 체크 140이하 -
이렇게 먹고 나면 1시간 후에 체크를 해보고 수치가 맞는다 싶으면
간식을 챙겨 먹는다.
원래 두시간 체크 하는 사람들은 두시간 이후 간식 먹기 시작하는데
그냥 나는 1시간 이후 간식 섭취해준다.
자 먼저 영양소 체크
아침에 탄수 1단위를 먹었으니
간식으로 탄수 1.5단위 섭취
시리얼 70g, 바나나 1/2
딸기는 8개가 1단위인데 너무 많아 0.5단위만 섭취하는 것으로
우유는 200미리 1단위
탄수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이 탄수를 무조건 안먹으면 '케톤' 발생으로 더 위험하다고.
케톤 검사지를 구입해서 매일 아침 소변검사를 하고 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 음성반응이다.
(참...살다살다 별의별 약과 주사와 검사지를 달고 산다)
내가 언제부터 열량 체크 해가며 먹었다고.
매끼 먹을 때마다 영양소 보며 먹는 게 버릇이 되어 버렸다.
바나나 한개 썰어 놓고 반개만 먹음. 딸기도 넘 많아서 두개만 먹음.
<임신당뇨 산모의 간식>
과일은 꼭 간식으로 먹어야 한다.
밥(나의 경우 샌드위치)에 같이 과일을 섞어 먹거나 식후 바로 먹어도 안됨.
큰 토마토는 야채 / 방울토마토는 과일로 구분해서 먹어야 한다.
이제 한달 쯤 되어가니 인슐양도 맞춰지고 내가 튀는 음식이 뭔지도 맞춰져간다.
어제는 인슐 주사 잘못 맞아서 (결국 안들어간것으로) 식후 180 나와서 잠깐 멘붕상태였다.
월요일 정기검진날 그 동안의 혈당기록 숙제검사 맞고
계속해서 있는 배뭉침 태동 검사 할 예정.
자꾸 배가 뭉쳐서 겁이나서 가만히 누워있었더니 다시 풀리기는 하는데
정말 한주 한주 하루하루가 너무 간절해지기 시작했다.
일단 1월만 지나고, 그리고 37주만 지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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