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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

코베아 우중영화산책 -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CAMPING


코베아에서 기획한 '우중영화산책'은 부천판타스틱 영화제의 이벤트 중 하나이다. 어차피 장마철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아에 미리 '우중' 이란 말을 붙여 비가 와도 행사는 계속 진행된다라는 것을 강조 했으니 이름을 붙인 마케터의 아이디어에 박수를 ...
코베아가 부천영화제를 스폰하면서 기획한 행사인듯 하다. 캠핑을 체험해보고 싶은 캠핑입문자나 초보자들이 그 대상이며 가족단위만 행사 참여 가능하다.
초보들을 위한 캠핑 용어나 장비들을 소개해주고 매듭 묶는 법들을 강의 해줬다.
비가 오는 가운데 스탭들이 구성해 놓은 코베아 텐트로 들어가니 비오는 날 텐트 치기 무지 싫어하는 남편의 수고를 대신해줬다.
아마 그냥 집에 가자고 했을지도 모른다.

쉐프가 직접 요리해준 훈제 돼지고기도 맛있었고 잠깐 있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영화를 보고 오려고 했으나 졸음이 밀려들어 그만 일찍 철수를 했다. 다른 사람들은 1박. 다음 날 아침에도 어김없이 비는 오락가락 하고..제대로 우중영화산책이 될뻔 했다.
 

사실은 예전부터 부천판타스틱 영화제의 영화들을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도 역시 영화는 못 보고 행사만 참석을 하게 되었지만 언젠가는 꼭...


부천의 영상문화원에는 야인시대의 촬영장이 있는데 아무도 없는 조용한 거리를 걷고 있고 날씨는 흐리고 마치 내가 그 시대에 들어온 듯한 묘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루키치약이 우리나라 최초의 치약이라고 한다. 미제와 꼭 같은 루키치약이란 간판과 삽화가 재밌다.






아무도 없는 옛 거리를 걷는 기분이란...








 




일본의 어느 마을을 걷는 듯한 느낌도 주는 일제시대 건물들..











































들어가면 안되는 곳이라고 되어 있다. 왜 개방을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