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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감상하기/Book

무인양품으로 시작하는 미니멀라이프와 인테리어 무료 상담




일본의 미니멀리스트 야마구치 세이코가 무인양품의 물건들로 미니멀라이프를 실현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확실히 무인양품은 미니멀라이프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 일본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도 잘 맞는 듯 하다.

이케아파냐 무인양품파냐 하면 나는 후자쪽.

무인양품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무지하우스란 신개념의 주택상품을 만들어 놓았다. 가격도 2억 전후로 교외에 위치한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에서 일할 때 같은 회사에 있던 몇몇 동료만 봐도
같은 스타일로 유니폼처럼 입는 것을 봤다.
한 여자 동료는 늘상 위에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H라인 스커트에 하이힐 그리고 네일은 언제나 브라운.
남자동료는 화이트 셔츠와 블랙 치노 면 팬츠.

그런데 이런 고등학생 교복같은 룩은 회사원들의 전형적인 패션이기도 했다. 신입사원들의 옷은 아예 마트나 백화점 같은 곳에 따로 진열되너 있다. 블랙과 화이트!

어쩌면 가장 일본스러운 브랜드인 무인양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유니폼같은 청바지와 블랙 터틀의 스티브 잡스, 단순한 UI의 애플, 애플을 좋아하는 일본인,
무인양품, 유니클로,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위에 언급한 단어들은 일본 스타일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을 거 같다.
미니멀라이프는 어제 오늘 생겨난 것이 아니라 그냥 일본 스타일이다.





미니멀 라이프에 가장 방해물이 옷들과 책들이 아닐까 한다.
나는 그렇다.

그래서 생각한게 읽은 책들을 모두 팔거나 기증하거나 버리고 전자책과 도서관을 이용하자였다.
실제로 아이 책은 다 물려 받은 것이고 조금 더 크면 도서관에 데려갈 생각이다.
앞으로도 전집류를 사 주진 않을 거 같다.

근데 나랑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무인양품 인테리어 무료상담 서비스

나는 더불어 며칠 전 무인양품에서 해주는
인테리어 무료 상담을 받고 왔다.

뭐 특별할 건 없고 충분히 생각 하는 걸
가져가서 물어보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찾아가야지.
아무 생각 없이 다 알아서 해주세요로 가면 실망할것이다.

미리 도면도 보내고 실제 가지고 있는 가구들 사진도 좀 보여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도면을 보며 드레스룸에 행거는 몇개 정도 들어갈 수 있겠다 듣고 실제 매장에 있는 가구들을 보는 정도.

아주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