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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 겨울 여행 코스 추천- 에코랜드

 

 

지난 봄. 친구들과 제주도에 다녀온 이후 7개월만에 다시 제주도를 찾았다.

이번에는 가족여행으로.


다윤이가 1년 동안 잘 커준 것도 기념하고 너무 고생 많이 하신 엄마를 위한 힐링 여행.

그러나 결론 적으로는 엄마는 감기를 얻으셨고, 나는 온몸이 아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좋은 추억을 얻어와서 감사하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우리는 추운 서울을 뒤로 하고 따뜻한 남쪽으로 떠난다.

 

 

 


추워서 꼼짝 하기 싫었던 서울의 날씨와는 달리 제주도에 도착하니 늦가을 정도의 포근한 날씨다.

렌트카와 베이비 카시트를 찾아 부랴부랴 간 곳은 에코랜드.

도착하니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하는 4시.

 

 

 

 

아직도 사람들이 많은지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다.

 

 

 

 

기차를 타면 테마역 마다 내려 걸어서 구경을 하다가 다음 열차를 타고 다음 역으로 가는 방식이다.

 

에코랜드는 기차를 타고 지나가는 숲 속 길은 거의 야생 그 자체로

식물들이 잘 보존 되어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봄, 여름, 가을이였으면 얼마나 더 예뻤을까 싶다.

그리고 딸이 좀 더 컸었다면 더 좋았을 걸...

 

 




마치 외국에서 기차 타고 여행하는 기분이 살짝 들기도 한다. 자연 그대로 보존이 잘 되어 있어서 더 좋았던 곳. 운영을 참 잘 하고 있다고 생각든다.





 



 

 

 

 




동절기에는 5시가 입장 마감시간이기 때문에 그리 넉넉하게 본 것이 아니라 아쉬웠다.

다음에는 다른 계절 여유롭게 다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