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아들과 60세 아들이 세계여행을 떠났다.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고 바로 우리나라 모자의 이야기이다.

여행관련 책을 많이 읽게 되는 데 그냥 훅~ 훑어만 봐도 뻔할거 같은 여행책자가 아니였다.

별 기대 없이 첫 장을 넘겼는데 '어라..이거 재밌네'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키만 큰 30세 아들과 깡마른 60세 엄마 미친척 300일간 세계를 누비다

저자
태원준 지음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 2013-07-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노희경 작가가 극찬한 단 한 권의 여행 에세이!“살아오면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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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30세 아들보다 60세 엄마가 인상에 많이 남는 걸 느낄 것이고, 나도 이렇게 엄마랑 여행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두번째로 할 것이다.

 

엄마가 여행을 그것도 300일의 세계여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소녀같은 감성과 오픈마인드가 없었다면 결코 이런 유쾌한 여행을 했을 리 만무하다.

 

물축제 하는 곳에서는 그들과 함께 총으로 물을 쏘며 놀고 중국 광장에서 군무를 할때면 그 안에서 엄마의 독창적인 춤을 출 수 있을 정도의 여행자 마인드는 사실 30세 아들이나 젊은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없는 배낭여행자의 애티튜드.


어느 새 그들과 함께 중국을 거쳐 아시아와 중동을 여행했고, 이제 10월에 나오는 유럽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http://blog.naver.com/snee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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