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서울 아닌 곳 같은 분위기를 원할 때 몇 가지 초이스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부암동이다.
아직 부암동의 다른 카페들을 발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에 꼭 다른 까페에 가보리라) 결국 또 다시 산모퉁이로 갔다.
일단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멀리 보이는 빌딩을 제외 하고는 여기가 과연 '서울인가' 할 정도의 광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좋다.
비가 오면 더 좋다.
하지만 산모퉁이는 불친절하다. 갈 때마다 느낀다. 서비스 자체도 불친절하지만 거기서 일하는 분들은 늘 어떤 '경계된 표정'으로 손님을 맞는다. 좀 활짝 웃어준다면 좋겠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그런건가? 오히려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이 너무 정중하게 인사를 해줘서 갑자기 함께 몸을 숙여 인사를 받게 되었다. 철저한 셀프 서비스는 작은 나무 쟁반에 긴 컵을 몇 잔 씩 들고 계단을 오르내린다는 건 늘 위태위태 하다. 그렇다고 커피 가격이 비싼데 그 안에 서비스 가격이 포함된 것은 아니고 커피 프린스 이선균네 집이라는 관광 입장료인가도 싶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특히나 많이 오는 곳인데, 아니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표정 관리만이라도 잘 해주면 좋겠다. 입장객을 통제하는 듯한 말투는 아닌듯.
갈 때마다 그 서비스에 대해 불만인데, 왜 또 갔느냐...
아직 다른 좋은 view를 가진 까페를 못 발견했다.
다음엔 꼭...
아직 부암동의 다른 카페들을 발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에 꼭 다른 까페에 가보리라) 결국 또 다시 산모퉁이로 갔다.
일단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멀리 보이는 빌딩을 제외 하고는 여기가 과연 '서울인가' 할 정도의 광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좋다.
비가 오면 더 좋다.
하지만 산모퉁이는 불친절하다. 갈 때마다 느낀다. 서비스 자체도 불친절하지만 거기서 일하는 분들은 늘 어떤 '경계된 표정'으로 손님을 맞는다. 좀 활짝 웃어준다면 좋겠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그런건가? 오히려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이 너무 정중하게 인사를 해줘서 갑자기 함께 몸을 숙여 인사를 받게 되었다. 철저한 셀프 서비스는 작은 나무 쟁반에 긴 컵을 몇 잔 씩 들고 계단을 오르내린다는 건 늘 위태위태 하다. 그렇다고 커피 가격이 비싼데 그 안에 서비스 가격이 포함된 것은 아니고 커피 프린스 이선균네 집이라는 관광 입장료인가도 싶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특히나 많이 오는 곳인데, 아니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표정 관리만이라도 잘 해주면 좋겠다. 입장객을 통제하는 듯한 말투는 아닌듯.
갈 때마다 그 서비스에 대해 불만인데, 왜 또 갔느냐...
아직 다른 좋은 view를 가진 까페를 못 발견했다.
다음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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