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말고 서래마을에 있는 노다보을입니다. 일본 퓨전 음식점이 많이 생겨나는건지, 어쩌다보니 그런 쪽으로 가게 되는것인지, 계속 비슷한 선택이네요.
저의 선택은 스팸돈부리입니다. 따끈따끈한 밥, 계란 후라이, 스팸, 그리고 채소들과 바로 가장 액기스는 쌈장 같이 생긴 이 양념입니다. 그냥 쌈장 절대 아니고요. 돼지고기갈은 것과 여러 야채들을 잘게 갈아 달달한 맛을 내게 한 양념입니다.
우리네식 비빔밥처럼 비빌 필요 없이, 일본식으로 조금씩 밤에 묻혀 가며 먹습니다.
요거 초간단하죠. 집에서 또 비슷하게 해먹어 봤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반찬없거나 입맛 없을때 밥 차리기 귀찮을때 좋을 '스팸돈부리'
가격은 9천원
인테리어는 깔끔 그 자체입니다.
이 코카콜라컵 너무 이쁘네요. 맥도날드에서 프로모션으로 나눠주었던 그 컵과는 틀린거죠?
미소 된장국. 좀 짠듯하여 함께 마시지 않았어요.
지연양이 시킨 해물 볶음누들 가격은 19000원이나 했는데 나는 내 스팸돈부리가 더 맛있었다는...
더군다나 술, 밀가루, 고기 금지령을 받았기 때문에.. (그럼 스팸은 뭐니?)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17과 18 사이입니다.
+ 보너스
파리크라상의 '로얄밀크티 빙수'
너무 맛있었어요. 요런 사랑스런 아이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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