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어느 일요일 오후, 산 좋아하는 후배 커플네 초대 되어 갔다. 

산 중턱에 있는 하얀 2층집은 그 커플의 분위기에 너무나 잘 어울리게 집이 잘 꾸며져 있어 그냥 일반 집으로 하기엔 아까울 정도다.


둘다 워낙 해외, 특히 오지를 많이 다니며 모은 소품들이 집안 가득 있어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하지만 아직도 다 집에서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이라고...



새로 산 그릴을 처음 개시하는 집주인 그 분.

곧 알프스산맥 패러글라이딩 횡단 x-alps 스탭으로 참가

오스트리아 잘즈부르크에서 모나코까지 도보와 비행으로만 이동하는 익스트림이란다.

완주 자체가 힘든 만큼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 선수 뿐 아니라 함께 하는 스탭들까지 모두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2층 부엌 창가에 있는 2인용 식탁


남자들은 마당에 바베큐 준비를 하는 동안

집 구경삼매경에 빠져 있는 나.



가장 눈에 띄는 이 식탁은 처음에 보고 만들었냐고 물었다.

투박하면서도 자연스러워 이 집과도 잘 어울렸고 너무 독특하다 싶어 물었더니

이 가구는 VinTeak 빈티크는 빈티지와 티크(나무 종류)를 합한 말인 듯 하다.




그리고 아래 이것은..?



는 쓰나미에 망가진 보트를 이렇게 멋진 장식품으로 만들어 진것이다.


중간에 수납 공간도 있다.

남자 넷이 옮길 정도로 무게도 만만치 않다.



미로 같이 계속 숨겨져 있는 공간이 발견되고, 집 구경 한참 하고 나니 식사시간



캠핑 등산이 전문인 이 커플들에겐 온갖 캠핑 용품들까지도 모두 소품이다.






인왕산이 바로 앞에 펼쳐지고


그 앞에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두고 이야기가 펼쳐지니 그냥 그대로 캠핑장 못지 않은 훈훈한 분위기







후배 덕분에 너무 좋은 곳에서 일요일 저녁이라는 것도 잊은 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에는 이 마당에서 후배들과 캠핑을 하기로!! 


방도 많은 이 집에서 굳이 마당에다 캠핑을 하는 우리도

남들 눈에는 희안하게 보일 것 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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