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사진을 인스타캔버스로 나만의 온라인 갤러리샵을 만드세요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회원들 사진 가지고 돈을 번다는 얘기를 흘려 들은 적이 있었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하면서 그냥 회원들이 올린 사진들로 컨텐츠가 많아지니 그런 소리를 하는건가? 하고 넘어간적이 있다.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면 해쉬태그를 따라 훌륭한 사진들을 많이 보게 되면서 계속 꼬리를 물고 사진들 구경에 빠져버리곤 하는데 정말 훌륭한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사진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매력있는 컨텐츠들이 가득가득하다.

 

그러다가 어떤 회원의 프로필에 있는 주소를 보니 인스타캔버스로 시작. 그런데 한두명이 아니여서 뭐지 하고 그제서야 들어가보니 인스타그램으로 올린 사진들을 캔버스도 만들고 액자도 만들고 심지어 아이폰 케이스까지 만들어주는 자기만의 갤러리 샵이 나왔다.

http://instacanv.as

 

오호..이거 어떻게 하는거지? 호기심이 발동하여 인스타그램의 아이디를 가지고 로그인 하니 바로 연동이 된다.
내가 인스타그램으로 올린 사진들이 나오고 그 중에서 선택을 하여 나의 갤러리로 보내면 나의 갤러리 샵 완성.

자, 다른사람들의 사진을 구경해 볼까?
오호 액자로 만들어 갖고 싶은 사진들이 그득하다.

 

 

 

 

사진을 선택하고 액자 프레임을 선택하면 아래 처럼 미리보기 화면

 

이것은 아이폰으로 찍은 나의 여의도 벚꽃 사진을 핸드폰 케이스로 입힌 사진.

 

 

작년에 아이폰으로 찍은 벚꽂 사진이다. 아이폰케이스로 만드니 이렇게 이쁘게 나온다.

진심 만들고 싶어진다.

 

캔버스 크기는 12 x 12인치, 16 x 16인치, 20 x 20인치 등 총 3종류이다. 가격은 31.99달러부터 시작된다.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이렇게 캔버스를 사이즈별로 선택하여 카트에 담을 수 있다.

 

 

판매할때는 판매금액의 20%를 받을 수 있고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본인이 갖는데 이 부분도 정말 그 사람에게 저작권이 있는 것인지 어떻게 판단할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그리고 화질에 대한 문제는 인스타캔버스가 적절한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품질을 저해하지 않고 맞는 크기로 리사이즈 해준다고 하는데 정말 그게 가능할까? 받아 본 사람이 그 질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부분들도 궁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 삼아 오픈을 해 보았다. 아직 페이팔 계정을 연결하진 못했지만 페이팔 계정을 만들어서 연결해 놓는다면 판매시 나의 계좌로 돈을 받는다. (비슷한 사이트가 프린타스그램이라고 있다. prinstagr.am)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을 feed 받은 화면이고  이중에서 선택을 하여 갤러리로 넘기면 in Gallery 섹션에 모여진다.

 

이 사이트를 보면서 몇가지 의문 혹은 풀어야 할 문제들은

 -  과연 사람들이 정직하게 나의 사진을 올릴까? 남의 사진들을 자기 사진인양 올려 놓고 돈을 벌진 않을까? 하는 저작권의 문제

 - 퀄리티가 잘 나올까? 내가 올린 사진의 해상도가 얼마나 높아야 할까? 하는 퀄리티의 문제. 만약 소비자가 만족하지 않는다면 배상을 해준다고 한다.

 - 마지막으로...가격이 비싸다. 얼만큼 맘에 들고 사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지갑을 열까?

   (나는 사고 싶은 사진이 많긴 했는데 막상 지갑을 열기엔 망설임이)

 

그럼에도 나는 이 사이트가 너무 마음에 든다. 다른 사람들의 사진들을 자꾸 구경하게 된다.

만약 인스타그램을 하는 유저라면 재미삼아 한번 자기만의 갤러리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  나의 갤러리  ▼▼▼▼

http://instacanv.as/jamiegu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