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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Diary

책 커버




일본 전철안에서 읽는 책들은 대부분 이 처럼 책에 커버를 씌우거나

서점 포장지를 그대로 이용하여 책 제목이 가려진 체로 읽는다.

 

나는 몇번  그냥 책 표지 보이는 대로 전철안에서 읽다가 '아..담에는 꼭 커버를 사야지..' 마음 먹었었다.

그러다 주말에 시부야 도쿄핸즈에 나갔을 때 드뎌 맘에 드는 커버 하나 샀다.

가격 500엔.

 

드뎌 나도 책 표지 이쁘게 싸서 읽게 되었다.

그나저나 이 크기의 한국 책들이 나온다면 가장 좋겠지만.

아무래도 이 커버는 일본 소설판 밖에 쓸모가 없을 듯 하다.

책의 크기가 규격을 갖고 있다면 좋겠다.

 

참고로 이 책은 아직도 '먹는여자'입니다.

食べる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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