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의 매력에 뒤늦게 빠졌네요.
흔히 '다육이' 라고 하죠. 검색해 보면 많은 자료들이 나오더라구요.
쉽게 말해서 선인장과로 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 없이 건조한 날씨에서 자라는 식물이에요.
선인장류는 라틴아메리카가 원산지이지만 다육식물은 남아프리카, 사하라 마다가스카르섬, 인도 등에서 자란다고 해요.
해가 잘 드는 거실에 놓고 물은 한달에 한번 정도 마르지 않을 정도만 주면 된다고 하니 식물 잘 키우지 못하는 게으른 사람들을 위해 최고 -
그러면서 다육이를 담아줄 예쁜 화분을 찾고 있는데 아직 찾지는 못했네요.
이 아래는 해외에서 찾은 이쁜 화분과 그 아이디어들이에요.
이런 투박한 화분도 멋스럽죠. 시멘트 느낌도 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릴 듯.
다육 식물 몇개 더 사서 이렇게 심어볼까도 생각중이에요.
집에서 먹다 남은 유리병에 이렇게 만들어서 걸어놔도 좋은 듯 하고요.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코끼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이런 빈티지한 느낌도 좋아요.
먹다 남은 캔을 찾고 있는데 이런 느낌 날 수 있는 캔 어디 없을까요 -
저는 그래서 이런 홍차 캔은 어떨까 생각중이에요.
공기 정화에 좋다는 스투키도 함께 구입했어요.
스투키는 나사가 인정한 공기정화 식물이라고 하니
새집 증후군이나 집들이 선물로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까칠한 듯 심플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다육 식물들.
꽃 활짝 피는 알록달록한 꽃 보다 이런게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