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은 100일 동안 마늘만 먹고 사람이 되듯
우리 꼬물이도 태어난지 100일 되니 사람다워진다.
태어난지 일주일
병원에서 퇴원할 때 모습
정말 많이 컸다.
(이 말을 평생 하겠지만)
딸이 우리에게 온지 100일.
백일상을 어떻게 차릴까 하다가 주문한 곳.
여러 군데를 찾아 보다, 내가 마음에 쏙드는 스타일이여서 바로 주문 -
각종 오브제와 패브릭을 구성 후, 엄마가 미리 주문해 준 팥떡과 백설기를 약간 얹어줬고,
나머지는 집에 있던 물건들을 이용하였다.
꼬물이를 임신했을 때 부터 싹이 나던 '꼬물이 레몬트리'도 의미 있기에 한자리 차지하시고.
엄마 아빠가 만든 인형들도 넣고, 액자 중 하나는 꼬물이 사진으로 넣어봤다.
"아 이거 다 뭐에요"
막 자다 일어나 몇장을 찍은 꼬물양의 컨디션 난조로 촬영 중단 -
깨질 수 있는 유리제품이나 접시들이 많아, 매우 꼼꼼히, 하나 하나 다 포장되어 오기 때문에,
사용 후 다시 잘 포장해서 보내야 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깜찍한 백일 상을 차릴 수 있다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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