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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너무나 깨끗한 스위스 제네바 여행

도시이지만 한적한 제네바  Geneve는 불어를 보다 더 많이 쓰면서 독일어까지 쓰는 정말 다국어가 가능할거 같은 지역이라고 한다. 영어도 물론 잘하고. 차 타고 조금만 가면 프랑스이기 때문에 오히려 프랑스로 가서 쇼핑을 하는 주민들도 많다고.

처음 느낌은 한적하고 조용하면서 도심도 있고 조금가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목가적인 풍경도 나오는 곳.

소들이 저렇게 풀 뜯고 있는 모습이 왠지 '스위스' 스럽지 않은가?




한 여름에도 저렇게 만년설을 코 앞에서 볼 수 있다.

(렌즈에 묻은 저 커다란 검은 점이 계속 신경 쓰이네..)



차를 타고 올라가 본다. 원래는 하이킹을 해볼까 했지만 역시 무리..






도심으로 나가보면 이렇게 다들 노천까페에서 즐겁게 식사와 담소를 나눈다. 맥도날드의 붉은 천막까지도 예쁘다.
빨갛고 노란 의자로 깔맞춤까지!



몽블랑거리



"이번 영화 시나리오 어때?"
"글쎄요.. 좀 쉬다가 촬영에 들어가고 싶은데.."


스위스는 결벽증의 나라이다. '기발한 자살여행'에 너무나 적나라하게 나오긴 하지만, 길거리도 너무깨끗, 차도 깨끗.
집안도 이렇게 다들 깨끗한지 궁금하다. 바닥에 누워도 깨끗할거 같은.



일본도 그렇지만 이곳에서도 역시 미니스커트를 입고 하이힐까지 신고 자전거를 타는 여인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한 여름 비행기를 타고 알프스를 넘어가는 중.

비행기 안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던 나에게 옆에 있던 스위스 아주머니가 나를 위해 만년설 사진을 찍으라며 창문을 가르킨다.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이동중.
비가 온다.


























쥬네브 관광을 하다 보면 케이블카를 타고 산으로 올라 가는 기회가 있다. 꼭 타보는 것도 한눈에 아름다운 쥬네브 전경을 볼 수 있는 좋은 찬스다.




저 멀리 제네바 호수가 보인다. 물기둥도 조그맣게 보이고.

필카로 찍었더니 느낌이 또 확 틀리다.







너무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 귀농을 꿈꾸는 나에겐 최적의 도시. 다시 한번 캠핑을 위해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