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있으면서 버버리 매장 한번 안가고 아웃렛 한번 안간 나는 쇼핑을 전혀 안했느냐?
|
이 케이스를 구입했는데 익시 카메라가 쏙 들어가서 카메라 케이스로도 사용했고, 때에 따라선 동전들과 지페를 넣어 지갑으로도 들고 다녔다. 용도가 딱이다.
Living the dream by chatirygirl |
마음 같아선 온통 케이스 키드스톤 제품들 다 사고 싶다.
이번 시즌엔 어떤 제품들이 나왔을까?
이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book bag 시리즈.
세일때 15파운드 주고 샀는데 정말 저거 들고 다니는 동양인의 90%는 일본인들. 일본 아줌마들도 몇개씩 사갔다.
막 들고 다니기 편해서 요즘도 난 계절 상관없이 주말에 친구 만나러 나가거나 동네 마실 가거나 꼭 들고 다닌다.
내가 산 가방. 바로 아래 weekend bag.
특별 세일로 40파운드에 구매! 정말 얼마나 매일 가서 고민하고 만지고 내려놓고 왔었는지.
결국은 몇일 째 만에 빨간 여행가방을 들고 나왔고, 그 가방을 들고 그리스로 갔다. (그리스 사진 보면 잠깐 나올지도)
그거 들고 나타났을때 한국에서 날라온 지연양 '캬악~' 소리 질렀다. 하긴 저 가방만 들고 나타난 것이 아니라 커다란 cath kidston 밀집 모자까지 쓰고 나타났으니....내가 생각해도 좀 오바였지 싶다.
슬리퍼며 잠옷이며 정말 사랑스럽지 않은가?
단순한 도트 dotty stuffs.
이런 머그컵들도 너무 사고 싶었다. 별거 아닌 문양인거 같이 단순한데 어딘가 모르게 다르다!!
이건 내가 산 apron 이다. 그 매장에 있는 스탭들이 하고 있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저 에이프론이 하고 싶었다.
영국에 있을때는 저 에이프론을 몇번 안 써봤고 한국에서는 요리할일이 거의 없어서...-.-;;
full apron 보다 비실용적일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쁘지 않나....
(요리보다 앞치마에 꽂혀있는 이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