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1천원
강원도 화목원은 춘천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이 되는 거 같다. 가족단위로, 친구들과 돋자리와 음식을 갖고 와서 먹기도 하고 낮잠도 자는 곳이다.
화목원이기 때문에 꽃나무들이 여러 종류가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원처럼 울창한 나무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단점도 있다.
쌍사쿠라 라고 하던데 겹벚꽃이다. 한겹의 벚꽃 보다 더 탐스럽고 예쁘다.
이것은 장미과의 옥매이다. 매화꽃이 흰색이다 하여 백매라고도 불린다.
버즘나무라고 하는데 흔히 플라타너스라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종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 아닌 듯.
서아시아가 원산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가로수로 많이 쓰이고 있기도 하다.
쭉쭉 하늘로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도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자작나무도 보이고.
이 벚꽃은 조금 늦게까지 피나보다. 서울은 이미 다 벚꽃이 졌는데 이곳에서는 이렇게 예쁘게 피어있다.
화목원 맞은편에 인형박물관도 있어 어린 아이가 있다면 함께 들러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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