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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핀란드의 숲길을 생각나게 하는 횡성의 자작나무 숲 미술관 자작나무 숲 미술관 비오는 날, 눈 오는 날, 맑은 날, 흐린날... 자연이 전시의 일부분인 듯 느껴지는 자연미술관 횡성의 토박이 농부 사진가 원종효 관장이 직접 자작나무를 심어 만들어진 곳이다. 개인이 만든 이 공간을 단지 이름이 멋지다는 이유로 큰 기대와 정보 없이 갔다가 잠시지만 Healing 의 숲이란 깊은 인상을 받고 왔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겨울에 다시 한번 더 가고 싶다. 매표소 입장료 1만원을 내면 차 한잔을 마실 수 있다. 차도 마시고 숲도 거닐고 시간이 있었다면 좀 느긋이 있을 수 있었는데... 클래식 음악이 숲을 채우고 있어서 더 좋았다. 다들 조용조용 얘기를 나누거나 차를 마시거나 작품을 감상하면 된다. 입장을 하자마자 전 공간, 낙엽하나 꽃 한송이 마저 전시관의 일부가 된다... 더보기
8th 횡성여행 ~ 병지방계곡 캠핑장, 어답산 등산까지 매주 주말을 여행을 떠나다 보니 우리에겐 특별히 휴가의 의미가 없다. 금요일 퇴근을 하고서 짐을 챙겨 9시 인천을 출발, 횡성에는 2시간 반만인 11시반에 도착 (올때도 똑같다) 말로만 듣던 병지방은 금요일 저녁이었기에 그나마 몇자리가 비어 있었다. 그러나 그 다음 날 운동장에는 난민촌이 형성되고... 거의 무료나 다름 없고 계곡가이다 보니까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성수기에 병지방은 그냥 캠핑촌이 아닌 난민촌같다. 우리처럼 계곡에서 수영을 즐길일 없는 사람들에게는 계곡을 사용할 수 없는 계절에 오는 것이 현명할 듯 보인다. 간단하게 텐트만 치고 얼른 잠을 청한 후 다음 날 아침에 좀 둘러보았다. 상당히 잘되어 있는 캠핑장이다. 무료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좋다. 아침일찍 일어나 계곡을 둘러본다. 낮.. 더보기
강원도 횡성 한우 시식여행 _ 인물 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