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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화도] 도레도레 ​​ 너무 무더운 연휴 마지막 날 강화도 마실 나갔다. 마실 치고는 좀 먼 거리지만 무지개 케잌 먹으러 가기에도 먼 거리지만. 가는 내내 자던 딸은 도착하자마자 우와 소리지르며 조금 걷다가 힘든지 ​​ 아빠 있는 데로 가잔다. ​ 그냥 마실은 가고 싶고 목적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찾는 몇 곳 중 하나. ​ 바다 보여주겠다고 간 갑곶돈대 그러나 바다는 너무 실망스럽고 덥기만 하다. ​ 비라도 쏟아지면 좋으련만 ​ ​ ​ 도레도레 무지개 케잌 느끼해도 크림은 맛나다. 그냥 조용한 여름의 어느 날이 그렇게 지나갔다. 그곳에 우리가 있었다. 더보기
[여의도 스테이크] 더 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IFC Mall)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 여의도 IFC mall 지하에는 대부분 CJ의 레스토랑들이 들어와 있다. 지하3층 CJ street에는 인기가 가장 많은 CJ Foodworld, 언제나 줄 서서 들어가는 제일면사무소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스테이크 하우스는 그 나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식당이다. 가격이 좀 되지만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고 싶을 때 가면 후회는 안할 거 같다. 남편은 아직도 이태리에서 먹은 두툼하고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잊지 못하나 보다. 요리사가 직접 불러서 "당신이 곧 먹게 될 고기가 바로 이 놈이야. 잘 봐두라고" 라며 피 묻은 고기를 눈 앞에 확인을 시켜준 후에 요리를 시작하는 그 레스토랑은 그 동네 맛집이여서 전날 꼭 예약을 하고 가야 하고 식사 때가 아닐 때에도 항상 좌석.. 더보기
[파주 갈릴리농원] 장어가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예전에 장어가 먹고 싶다 하여 세 식구가 일인당 6만원짜리 장어를 강화도로 먹으러 간적이 있다.요즘엔 자연산 장어가 거의 없고 양식장이라는데도 비싸다.그래서 추천 받아 찾아간 이곳 이곳은 파주 근처로 100평 넘어 보이는 식당 규모에 놀랄정도다. 4시라는 애매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의 좌석이 다 찰 정도. 전에 먹은 장어에 비하면 저렴하고 맛있어서 유명한 갈릴리 농원의 장어를 사람들마다 추천해 주었는데 이제야 가봤다.1Kg에 6만원 (얼마전에 오른 값) 셋이서 1Kg를 먹었으니 얼마나 저렴한건지! 이곳의 특징은 모두들 각자 밑반찬을 들고 와야 한다는 것. 야채와 기본 소스만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엄마는 물김치와, 밥, 고구마, 후식용 딸기 그리고 뜨거운 물, 물컵과 수저와 젓가락까지 준비를 해오셨다. 엄.. 더보기
[순천맛집] 진일기사식당 선암사를 가게 된다면 들려야 할 곳 진일기사식당.이미 매체들에도 많이 소개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저희는 아침 부터 또 너무 열심히 다녔더니 배가 고프던 찰라 또 때를 놓치고 찾아 간 곳이라서 그 맛이 더더더 좋았던 듯 하고요. 백반 노래 하다가 드디어 백반을 먹게된듯 하여 만족. 많이 먹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진일기사식당061-754-5320 밑반찬 우루루..양이 많지 않게 나오긴 하지만 손도 안대는 반찬들이 있어서 아깝기도 했어요. 1인분에 7천원! 이 돼지고기김치찌개 하나만 있어도 밥 맛있게 먹을 텐데. 정말 든든히 맛있게 먹고 이제 선암사로 갑시다. 식당 바로 옆에 이런 집이 있네요. 사장님댁인가.. 더보기
[여의도 커피] 친절한 젖소씨네 까페 여의도의 새나라당 당사 건물 지하1층. 그 중에서도 구석에 위치하여 정말 알고 찾아가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까페가 생겼다. 칙칙한 냄새 나는 식당 사이에 이런 이쁜 까페가 있다는 것도 놀랍고, 그 맛에 두번 놀란다. 그런데 이미 여의도역에서 커피트럭으로 명성을 쌓아 이제는 가게를 내게까지 된 까페란다. 하지만 정말 아쉽다. 이렇게 구석에 있으니 사람들이 알 턱이 있나. 더군다나 새나라당 당사 빌딩은 늘 시위와 의경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찾아 들어가기도 힘들고 부담되는 곳이다. 나도 여의도에 있으면서 그 빌딩 지하는 지금까지 딱 두번째 들어가본 거라서... 여하튼 들어가면 예쁜 까페가 짜잔~ 하고 나타난다. 이 이쁜 간판도 물어보니 정성들여 만든거란다. "폰트가 너무 이뻐요" 했더니 어떻게 만들었는지 친.. 더보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이성당 이성당 빵집 1945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한다. 니이가타에서 제빵 기술을 배워왔으며 밀가루와 쌀가루를 잘 섞어 만들어 맛이 좋기로 전국에서 유명. 이렇게 사람 많은 빵집은 세계 유일할 거라며 우리는 간신히 전쟁터 같은 빵 쟁탈전에서 얻은 (한 사람에게 단팥빵 5개까지 살 수 있다) 빵과 팥빙수를 먹으며 놀라워 했다. 빵은 분명 맛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러게 몰려들어 '와~' 하며 사는 모습이 더 재밌다. 이성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단팥빵 두개를 득템 너무나 배가 불렀지만 맛만 봤다. 집에서는 단팥빵을 꼭 사오라는 지시가 있었기 때문에 후에 6개를 더 구했다. (지윤언니의 노력과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기에 가능) 단팥빵이 나오는 시간이 되면 한 사람당 5개씩 구입할 수 있도록 나눠 준다.. 더보기
[여의도] 일본식 카레집, 카레마루와 도쿄의 카레집 CAFE ★ 2002 서여의도쪽 중소기업 중앙회 건물안에 있는 카레마루. 일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가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여의도의 점심은 매우 혼란스럽다.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my order 타마고 추가 + 카레 (중간 매운맛) + 라이스 + 고로케 모 요렇게 매운맛과 하나씩 추가 할 수 있는 정말 일본틱한 카레집. 사실 이런 일본카레는 일본에서 살며 정말 많이 먹었던 음식이다. 나의 단골집이 있어서 일주일에 2회 정도 가주었을 정도로 사랑했던 카레집. 맛은 그곳마다 못한데 (그곳을 능가할 카레집은 아마도 없을 듯) 그래도 다음번에 다시 가서 다른 음식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내가 좋아하는 반숙 저런 반숙이라면 매일 하나씩 먹고 싶다는거. 카레루마루 여의도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