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참 눈이 많이 내려 어딜가도 온통 하얀 눈세상이다. 몇번 소양강댐을 가 본적은 있으나 모두 봄이었던 듯 싶고.
배를 타고 청평사에 들어가보자 했는데 막상 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이번에는 우연찮게도 근처까지 왔다가 소양강댐이 가까이 있다 하여 가게 되었다.
추워 사람들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몇몇 사람들이 소양강댐을 보러 왔다가 차에서 잠깐 내려 본 후 다시 돌아간다.
사실 볼거리가 딱히 있는 건 아니다.
추워서 산책을 하기도 좋진 않다.
그저 탁 트인 강과 눈덮힌 산이 있다는 것.그게 전부다.
강, 그리고 산 넘어 산
몇번 와 본 사람들, 다리가 아픈 사람들 놔두고 잠깐 걸어보기로 했다.
참 고요하다. 온통 강 전체가 얼음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듯 하다.
소양강 처녀가 절로 불러지는 석양지는 소양강댐위에 소녀상이 놓여있다.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와서 배를 타고 청평사에 들어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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