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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가로수길 마리메꼬 매장 가로수길의 마리메꼬 매장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핀란드의 리빙 디자인 마리메꼬는 북유럽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했고, 국내에는 잡지를 통해서 예전부터 소개가 많이 되기도 하였다. 마리메꼬에는 유명한 패브릭 디자이너들이 많이 있어서 그들의 이름을 붙인 라인업이 있을 정도. 패브릭으로 액자를 만드는 것은 일본에 살때, 이케아가 동쪽에 하나 남쪽에 하나 있어 친구들 올 때마다 함께 방문해야 하는 코스이기도 하여 자주 가면서 부터다. 매장 한켠에 천장부터 내려오는 이케아 패브릭들이 북유럽 디자인의 기하학적 패턴, 선명한 컬러들이 내 눈을 끌었기 때문. 그리고 그 옆에는 길이를 재어서 스스로 잘라 계산을 하는 것이다. 프레임도 함께 팔고 있어서 원하는 크.. 더보기
20120113_Fri. 가로수길에 있는 cafe des Arts 예술의 까페란 곳인데 낮엔 까페 저녁엔 바로 변신하는 곳. 낮엔 몇몇 쇼핑몰 모델들이 와서 촬영을 하기도 한다. 가로수길은 이제 평일 낮에 가로수길은 쇼핑몰들의 촬영, 외국(주로 동남아, 중국)의 화보, 쇼핑몰 촬영이 이루어지는 묘한 거리가 되었다. 그 옛날 일본으로 화보 찍으러 가고 뉴욕으로 가고 하는 모습이 현지 눈에는 이렇게 보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일본의 몇몇 거리들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골목골목의 가게들. 소품, 패션, 식당, 카페... ↑ Canon D600 촬영 컷들 다른 분이 아이폰4 푸딩 카페라로 찍어주신 사진. 푸딩 최고시다. 이 아래는 hipstamtic의 film은 ina's1969 Lens는 Tejas 여의도로 돌아오는 길..이렇게 13일의.. 더보기
[가로수길] 머그포레빗, 코르크포터틀 Mug for Rabbit, Cork for Turtle 신사동 가로수길에 지금은 많은 테라스 카페들이 있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토끼와 거북이 집을 골라봤다. 1층에는 토끼, 2층은 거북이 1층에는 컵케이크와 커피가 있는 카페, 2층은 유럽식 가정식당 같은 다이닝 룸으로 되어 있다. 2층 거북이 "아 이 더운 날 왜 에어컨을 안 틀어주십니까?" 라고 말하고 싶었다. 우리는 창가에 앉은 데다가 맥주를 마셔서 열까지 더 나고 있었으니, 1층으로 내려오니 이런 천국이 있나 싶더라. 이런 파란, 빨간 체크 무늬 테이블에 비닐까지 씌여져 있어서 딱 유럽의 어느 노천 까페 같은 분위기가 나는 테이블 커버. 엔초비,베이컨, 마늘이 들어간 컨츄리풍의 파스타라고 하는데 맛있다. 워낙 내가 'mad for garlic'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하면서도 엔초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