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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12월1일 일기 11월 30일 나꼼수의 여의도 콘서트가 있었던 날. 같이 보기로 한 친구들과 신랑과 우여곡절끝에 만나 (전화가 절대 안터진다) 무대가 잘 보이지도 않는 무대옆쪽 잔디밭에 앉아 소리만 들으려 했으나...사실 소리도 잘 들리지 않을 정도이다. 핫팩에 릴렉스 체어에 무릎담요에 중무장을 했지만 너무 추워 1부만 듣고 빠져나왔다.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본적은 처음 인 듯 하다. 월드컵때보다도 지금이 더 ...무서울정도. 아마 저 사람들 사진만 보더라도 파란집에 계신 분은 두려움에 떨거나 몹시 기분이 안 좋을 듯 하다. 하지만 경찰 추산은 1만 6천명. 내가 보기엔 4만명이상은 되어 보였는데... 무료오뎅급식도, 미한인여성회에서 보낸 방석과 핫팩도.. 모두가 축제 분위기다. 대부분 20~40.. 더보기
나꼼수 김어준의 책 <닥치고 정치> 요즘 나꼼수를 금요일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목이 빠지고 다운 받아서 듣고 하는 중에 김어준 '닥치고 정치'를 접해서 그런지 상당부분 나꼼수에서 듣던 그의 얘기들이 책에 나온다. 나꼼수의 문고 버전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이 책은 나꼼수를 시작하기 전에 만든 책이다. 먼저 김어준. 그는 상당히 예리하면서도 똘끼 가득하면서 감성 충만한 사람이다. 실제로 만났을 때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문성근이 여자 좋아한다고 책에서 말하지만 그도 상당히 여자들을 좋아하고 여자들이 좋아할 거 같은 이미지가 첫 이미지였다. 왜냐. 여자들은 똑똑하면서도 재밌고 감성적인 남자를 좋아하니까! 잠깐 진중권 얘기를 해보자면, 내가 직접 본 진중권은 그리고 트위터에서 그가 보여주는 진중권의 모습은 지성과 이성만 있고 가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