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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고 일찌감치 그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의 블랙 유머를 좋아한다.
도련님은 얇은 단편소설로 도쿄의 세상 물정 모르는 도련님이 시골 학교에 부임 받아 동네 사람들과 학생들에게 '놀림감'이 되고
나름대로 그들에게 저항(?) 을 하며 조금씩 철이 든다는 얘기?
세련된 문장이랄지, 표현들이 읽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사투리를 구사하는 사람들 속에서의 도쿄 깍쟁이 같은 도련님이 어떻게 비춰졌을까?
실제로도 지방 학교 선생님을 하기도 한 소세키 본인의 모습은 아니였을까?
나의 favorite writter 중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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