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를 지나 섬진강 매화마을로 향했다.
얼마나 차가 밀리는지 곳곳에 경찰들이 교통 통제를 하면서 길을 정리 하고 있었다. 역시 꽃구경은 평일에 와야 하는 것을.
거의 모든 차들이 서 있다 시피. 그나마 우리는 들어가고 다른 차들은 빠져나가는 시간이라 그나마 나았다.
벚꽃 피는 계절에만 서민강에서 나온다고 하여 벚굴이라고 한다.
이걸 꼭 먹어봐야 한다고 했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
꽃은 지고 사람만 많다.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매화마을
이미 매화가 지고 있어 아쉽다.
하지만 꽃 구경도 사람이 너무 많으면 감상하기 어렵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꽃구경은 평일 와야한다는 진리.
다시 섬진강을 끼고 오늘 밤 숙소인
토지의 최참판댁으로...
이 강 건너는 경남 하동. 이곳은 전남 광양
우리나라에서 지역의 경계가 가장 재미있는 곳이 아닐까.
조그마한 강 하나로 쓰는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음식이 달라지는.
'국내여행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 여행 - 테디베어 박물관 (3) | 2022.01.28 |
---|---|
[담양여행] 호시담 (0) | 2016.11.21 |
익산의 나바위성당 (0) | 2015.02.21 |
[남해 여수] 여수의 오동도 돌산공원 (0) | 2013.04.06 |
[광양 백운대] 벚꽃을 보러 포스코 사택으로 갑니다. (0) | 2013.04.06 |
광양 맛집 '광산 식육식당'과 '워킹시애틀' 커피점 (0) | 2013.04.06 |
[순천여행] 아름다운 사찰 선암사와 송광사의 대추차 (1) | 2012.05.10 |
고요한 순천만의 아침 (0) | 2012.05.08 |
[부안] 비손 황토 (0) | 2012.02.28 |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절, 부안의 내소사 (0) | 2012.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