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라도

[남해 여수] 여수의 오동도 돌산공원

하동의 토지마을을 나서서 광양을 지나 여수로 가는 길.

꽤 먼 길이지만 날씨도 좋고 막히지도 않고 여행을 하기엔 딱 좋은 날이다.

 

 

오늘의 일정

 

 

 

 

 

 

 

오동도는 지금 한참 동백꽃 만발로 온통 밝은 꽃밭이 장관을 이룬다.

 

작년 여수 엑스포가 있었던 곳이란다. 그래서 이런 고층 호텔도 있고 엑스포 경기장도 보이는데,  이런 시설들이 한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계속 사용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과연 그렇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여수에서 오동도로 들어가는 길은 이미 다리가 놓여져 있어서 섬이라는 생각이 별로 들진 않는다.

 

사람들은 모두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스피커로 틀어놓고 걸어다녀서

여행내내 많이도 들었다.

 

또 여수 오니, '여수 밤바다'도 생각나고..

봄은 버스커버스커의 계절~♬♪♩

 

 

이렇게 기차를 타고 들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노약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걷는것이 훨씬 좋다.

 

 

 

 

 

 

 

 

 

 

 

 

떨어진 꽃을 모아 이렇게 하트와 누군가의 이름을 만들고 계신 분.

 

 

남도라 그런지 야자수 같은 나무들도 보인다.

 

 

 

 

 

여수 정말 아름답구나.

 

 

 

 

이곳은 돌산공원.

별로 볼것은 없으나 이곳은 야경을 보러 오면 너무 아름다울 거 같다.

왠지 밤에 오면 공원에서 여수밤바다를 틀어줄것만 같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우리가 찾은 식당은 대성식당

 

가운데 보이는 것이 서대회. 우리는 서대회와 갈치구이 주문.

여수의 갓김치와 함께 맛있는 백반을 또 금새 한그룻 뚝딱

 

 

 

 

 

 

이렇게 비벼 먹으면 맛있는데 어떻게 보면 양념맛이 너무 강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미역국까지. 가정식백반 완성.

 

정말 1박2일 알차게 여행하고 돌아간다.

한동안은 흩날리는 벚꽃이 계속 생각날 거 같다.

이제 곧 서울에서도 벚꽃을 만나겠지. 

 

 

1박2일 남해 여행 경비 (광양, 하동, 여수)

총 금액

390,000
(1인당 98,000)

택시비 16,000원 (렌터카-터미널 왕복)

렌터카 69,000원

숙박비 50,000원

주유비 46,000원

식사   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