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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1박2일 여행 대관령삼양목장

대관령 삼양 목장 

 

1박2일, 비교적 시간이 없는데다가 일행중 친구 한명이 어제 먹은 음식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장염까지 걸려서 우리는 한 군데만 보고 서울로 돌아가야했다.

지난 번 여행에서 양떼목장을 갈까 대관령 삼양목장에 갈까 고민하다가 양떼목장에 갔는데 약간 심심했던 점도 있고 해서 이번엔 삼양목장으로 정했다.

 

글쎄, 개인마다 취향이 틀리겠지만 나는 대관령 삼양목장이 더 좋은듯.

 

 

 

 

 

 

 

 

 

 

 

 

셔틀을 타고 올라간 후 내려오면서 중간중간 셔틀을 타기도 하고 계속 걸으며 내려올 수도 있다.

계속 걸어 내려오면서 풍광도 보고 양도 보고 소도 보는 편을 추천한다.

 

 

 

 

 

위에 셔틀을 타고 내렸을 때 보이는 풍경.

안개가 항상 끼어 있어 동해가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한다고 한다.

 

 

 

삼양식품은 기업이면서도 이런 사업을 통해 또 다른 지역발전을 꾀할 수도 있다는 것이 좋았다.

기업의 지역발전

 

 

 

 

저 멀리 달려오는 셔틀버스.

HDR 버전으로 찍어보니 꾀나 특이한 사진이 나온다.

 

 

이 사진에는 보일락 말락한 꼬마아이가 하나 보이는데

어찌나 엄마 말을 안듣고 혼자 놀던지.

엄마가 "너 여기서 혼자 살아~~ 돈도 많이 벌고. 우리는 간다~"

하는데도 뒤도 안돌아보고 자기 갈길 간다.

 

 

 

 

그러면서 계속 이러고 앉아있다.

 

내가 "너 사진 찍어서 말안듣는 꼬맹이라고 인터넷에 올린다" 협박도 해도 꿈쩍 않고. ㅎㅎㅎ

 

 

 

 

내려가는 길은 이런길이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 않다.

 

중간에 연애소설 나무도 있고, 한데 뭐 딱히 찍지는 않고.

 

나는 이런 고목이 더 맘에 든다.

 

 

우리가 힘들어 셔틀을 타자마자 코너를 도니 바로 양떼목장.

우리는 바로 내려서 다시 힘들게 올라가서 양떼 구경했다. -.-

 

 

 

 

 

 

 

 

힙스터틱 버전

 

 

 

사색하는 양

 

 

 

 

대두 양

 

 

 

 

 

 

 

포즈 취해주고 있는 모델 양

 

 

 

그리고 이웃에 있는 소떼들.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엇는데

아래 내려오면 삼양라면 종류별로 다 있고, 과자들도 있어서 쇼핑을 하기도 하고

그곳에서 먹기도 한다.

 

다만 우리는 그 전날 부터 과자를 엄청 먹고 아침에 라면을 먹고서는

또 여기서 라면과 과자를 먹고 결국 소화제를 먹고 돌아왔다.

 

이번 평창 여행은 밀가루 과다섭취여행이랄까...-.-

TIP  
 

 

이곳에 갈 계획을 세우셨다면 우리처럼 절대 그 전 식사를 라면으로 떼우지 마시고 가라고.

 

그래야 바로 '신선한' 라면과 '신선한'과자와 '신선한' 우유를 더 맛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

 

 

 

어른들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다시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